시속 200km 면 페라리 과실도 높을거 같은데요... 아마 차선 변경하던 운전자 입장에서는 사이드미러로 봤을 때 페라리랑 거리 상으로 충분히 여유가 있다고 보였을거 같네요. 아니면 터널 나오자 마자였으니 차선 변경하려던 순간에는 터널안이라 페라리가 안보였을수도...? (페라리가 시커먼 색이라....)
중요한건 페라리가 과속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것. 블박 차량이 페라리의 심각한과속(160km 이상)을 입증 가능하면 일부 과실을 넘길수 있겠으나, 그래도 가해자라는건 변함없음 반대로 페라리의 과속을 입증못할경우 그냥 100% 가해자 + 실선변경은 중과실이라 형사입건 까지 가는거죠..
사고에서 누가누가 했더라, 한것같다, 했었다. 이런건 전혀 의미없어요. 오로지 영상증거만 채택될뿐..
비슷한 사고로 1차선을 180km로 질주하던 차량이 전방에 추월을위해 1차선으로 들어오던 차량 후미를 들이받았었죠. 어찌보면 급차선 변경으로 차선변경중인 차량이 가해자가 될것 같지만, 엄청 빠른속도로 달려온 차량이 더큰 과실을 가져가는 사고도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