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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함V호

조회 수 3398 추천 수 0 2010.11.05 08:44:47

어렸을때 보았던 이 애니가 일본군국주의와 관련있다네요..........아래는 기사내용(부산닷컴)입니다

 

어린시절 '우주전함 V호'라는 만화영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배 모양도 멋있었고 마지막 적을 물리칠 때 쏘는 파동포의 위력에 흥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이 만화영화가 일본에서 만든 '우주전함 야마토'라는 것과 일본 군국주의를 미화하는 성향을 띠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꽤 씁쓸하기도 했다.

이 만화영화에 등장한 야마토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만들었던 세계 최대 전함이었다. 길이 263m, 폭 38.9m에 만재배수량이 7만2천800t에 달한 야마토는 독일이 자랑했던 비스마르코호(만재배수량 5만900t)보다도 훨씬 큰 덩치였다. 함포 중 최대 구경이었던 460㎜ 주포 9문을 장착한 무장 또한 최강이었다. 주포의 포탄 무게만 1.36t이었고 그 사거리는 42㎞에 달했다.

야마토의 개발은 1934년부터 비밀리에 시작되어 1937년 11월 건조에 돌입, 진주만 공습 직후인 1941년 12월에 취역했다. 첫 참전은 미드웨이 해전이었다. 뒤이어 필리핀 해전, 레이테 해전에 참전했지만 명성에 비해 뚜렷한 전과를 올리진 못했다. 이미 거함거포 시대는 한물갔고 항공모함이 대세인 시대였다.

1945년 4월 미군이 오키나와에 상륙하자 일본은 야마토를 출격시켰다. 일본 함대가 거의 괴멸된 상황에서 1척의 순양함과 8척의 구축함만을 호위함으로 거느렸다. 연료도 편도분만 지급된 자살공격이나 다름없었다. 출항 이튿날인 4월 7일 12시, 미 항모 함재기들의 맹폭격이 가해졌다. 수백 대에 달하는 뇌격기·폭격기들의 어뢰와 폭탄에 야마토는 만신창이가 되었고, 폭격 두 시간만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3천여 명의 승무원 중 생존자는 269명에 불과했다. 야마토의 침몰은 일본 해군력의 조종을 알리는 신호였다. 정광용 기자 kyjeong@


바람돌이

2010.11.05 09:04:06
*.118.56.156

일본 군국주의의 산물이죠.

Dickstrong

2010.11.05 09:05:00
*.42.220.126

음.. 배틀크루져의 야마토포가 생각나는 군요 ㅎ

I See follow me

2010.11.05 09:52:21
*.157.171.128

거함 거포주의의 종말

Huskeys

2010.11.05 10:33:36
*.253.33.170

인터셉터들의 개떼공격에 당했군여..

uNskilled

2012.10.16 15:12:54
*.230.133.15

ㅋㅋㅋㅋ

콧꾸뇽이벌렁벌렁

2013.01.27 23:14:33
*.238.24.27

ㅋㅋㅋ

오꼬노미야뀌

2015.02.08 13:35:15
*.249.82.254

뭐... 일본의..군국주의로 세워진 나라라해도..과언이 아니니..

ㅋㅋ

2016.08.28 22:38:42
*.166.0.37

2차대전 당시 폭격 2시간만에 침몰......
건담을 보면 엄청난 과학문명이 발달한 시기인데 레이저포 한방에 전함들이 박살남.....코미디ㅋㅋ
수많은 승조원이 타고있는 우주전함들이 순식간에 나가떨어지는 설정은 함참 잘못되지 않았나 싶고...
그렇게 과학이 발달했는데도 전투신은 여전히 도그파이트식.....
지금도 수킬로미터 밖의 적을 보지도 않고 격추하는 시기인데~ㅋ
아무리 애니고 재미를 위한다지만 도그파이트식 설정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레이저포 한방에 박살나는 전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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