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http://news.nate.com/view/20101110n02727?mid=p0701&isq=2359

 

능력 있는 30대 남성들 "예쁜 20대 여성이 좋아"
"골드미스, 계산적이고 까다롭게 따지는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른세 살 동갑도 괜찮다'고 지인들에게 소개팅을 부탁하는데, 주위에선 '20대 여성도 많다'며 20대 여성들을 주선해줍니다."

매달 한번은 소개팅에 나간다는 외국계 기업 입사 4년차 김모(33) 씨는 "30대 여성을 일부러 피하진 않지만 20대 여성을 더 자주 소개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시 준비를 하다 서른 살에 국내 대기업에 입사한 박모(34) 씨도 30대 여성들보다는 자연스럽게 20대 여성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다고 털어놨다.

박씨는 "매년 여자 신입사원들이 들어오고 이들이 친구를 소개해주기도 해 자연스럽게 계속 20대 여성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30대男 + 20대女 = 자연스런 매칭

김씨와 박씨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남성이 일부러 30대 여성을 배제하고 20대 어린 여성만을 골라 만나는 것은 아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해 어느 정도 기반을 잡은 남성이라면 이미 서른 살이 넘었을 가능성이 큰데, 이들은 연하의 여성과 사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20대 중후반의 여성을 소개받는 일이 흔하다.

여성들 사이에서도 '서른 넘기면 결혼하기 어려워진다'는 충고를 듣고 마음이 급해져 결혼을 위해 노력하는 20대 중반의 여성도 있고,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에 구직을 포기하고 '취집(취업 대신 시집가기)'을 원하는 20대 초·중반의 여성도 느는 추세다.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경제력을 갖춘 '준비된 신랑감'에게 20대 여성을 만날 기회는 아직 많고, 30대 여성이 '준비된 30대 남성'의 시선을 끌려면 뭔가 다른 '특별한 것'이 필요한 듯하다.

지난해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팀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은 이상적인 결혼 상대자로 3~4세 연하(42%)나 1~2세 연하(14.3%)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33~34세 정도의 남성이면 배우자감으로 20대 후반의 여성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남성들이 20대 젊은 여성을 원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노산(老産)'에 대한 걱정이다.

취재에 응한 남성들은 하나같이 "2세 출산을 생각하면 이왕이면 젊은 여자를 배우자로 선택하겠다"며 "30대 여성은 아이를 낳는데 '노산'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 골드미스 '부담스러워'

남성들은 학력이 높고 고소득을 올리지만, 나이는 서른을 훌쩍 넘긴 '골드미스'를 배우자감으로 어떻게 생각할까.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이모(32) 씨는 "골드미스들이 나 같은 사람이 성에 찰지 모르겠지만, 나는 한마디로 '땡큐다'"라고 말했다.

치솟는 주택값과 결혼 후 자녀 양육비 등을 고려해보면 경제력 있는 여자를 나이 몇 살 때문에 마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이씨는 "결혼하게 되면 집안일도 나눠서 할 생각이고 처가에도 우리 부모님께 하듯 잘할 계획"이라며 "경제적 안정이 행복의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은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는 골드미스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토로했다.

명문대 출신의 골드미스와 3개월간 사귀어 봤다는 최모(33) 씨는 "여자친구의 친구들은 회계사, 공무원, 대기업 직원이 즐비했는데 내 친구들은 대부분 작은 회사에 다녀 친구 얘길 할 때마다 자존심이 상했다"면서 "결혼하면 평생 이런 식의 격차를 안고 살아야 할 텐데 도무지 불편하고 부담스러워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골드미스들은 워낙 좋은 레스토랑도 많이 가보고, 나들이 명소에 데리고 가도 이미 와봤던 곳인 경우가 다반사여서 웬만한 이벤트를 준비해서는 크게 감동시키기도 어렵다"며 "돈 쓰는 보람도 느끼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최씨는 "솔직히 여자가 결혼하고 나서도 맞벌이도 하면서 아이도 어느 정도 돌봐주고 집안일도 챙겨 줬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 골드미스는 주판알 튕기는 계산꾼

남자들이 떠올리는 골드미스에 대한 생각 중엔 '계산적이고 까다롭게 따진다'는 이미지도 있다.

대기업에서 대리로 일하는 박모(33)씨는 지난해 회사 동료로부터 예쁘고 괜찮은 골드미스를 소개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흔쾌히 허락했는데 만나기도 전에 소개팅은 없던 일이 됐다.

박씨는 "주선자에게 이유를 캐물었더니 그쪽에서 내 출신 대학과 연봉, 사는 곳, 부모님 직업과 재산 수준까지 알아보고 찼던 것이었다"며 "나 같으면 일단 만나보고 분위기가 무르익고 나서 알아볼 텐데 사람도 안 보고 주판알부터 튕겼다는 생각에 기분 나쁘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골드미스에게 이상형을 물으면 "그냥 무난한 남자면 된다"고 답하지만 알고 보면 아무나 충족시킬 순 없는 보통 이상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국내 대기업 사원 박씨는 "'평범한 남자'면 만족한다는 여자들이 많아 '평범함'에 대해 이들과 얘기해봤더니,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을 나와 누구나 알 만한 이름의 직장에 다니면서 평균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가정도 경제적 어려움 없고 화목하며, 외모도 못생기진 않은 평균 이상의 남자를 말하는 거더라"고 꼬집었다.

중견기업 대리 김모(31)씨는 "이왕이면 좋은 사람 찾고 싶은 여자들의 심정은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조건을 따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더 좋은 조건 갖춘 남자 고르다 적당한 사람 놓치는 것을 주위에서 많이 봤다"고 충고했다.

남자들 눈엔 돈 잘 버는 골드미스들의 소비행태도 사치로 비칠 때가 있다.

명문대를 나온 회계사와 사귄 적이 있다는 김모(32) 씨는 "자기가 번 돈을 자기가 쓰는 것을 가지고 뭐라 할 순 없지만, 200~300만 원하는 명품 가방이나 수십만 원짜리 구두를 거의 몇 개월마다 사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거로 생각하는 것엔 고개가 갸우뚱했다"면서 "결혼해서도 저렇게 살림한다면 하는 생각에 솔직히 겁나더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엮인글 :

TankGunner

2010.11.10 12:34:58
*.129.243.109

"'평범한 남자'면 만족한다는 여자들이 많아 '평범함'에 대해 이들과 얘기해봤더니,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을 나와 누구나 알 만한 이름의 직장에 다니면서 평균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가정도 경제적 어려움 없고 화목하며, 외모도 못생기진 않은 평균 이상의 남자를 말하는 거더라"고 꼬집었다.

흠.................설마....

ㅡㅡ

2010.11.10 12:40:50
*.125.250.101

결혼판에 골드미스라는게 세상에 어딧나... 나이든 여자지.

감기약.

2010.11.10 12:43:23
*.32.9.136

잘 보세요.

 

지난해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팀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조사 했다잖아요.

듀오가 아무가 가는 결혼정보회산가요.. 

 

그러니 저런 결과가 나오져.

 

 

 

아랍왕좌

2010.11.10 12:52:02
*.131.230.178

골드미시 저런분들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남자 능력 너무 따집니다...그러다 결국 놈팽이 한테 속아서 결혼 한 후에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ㅋ

TIME.

2010.11.10 12:54:17
*.166.110.119

감기약님 말씀도 맞고...

뭐 결국 상호 필요에 의한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린 여자 입장에선 어느 정도 안정된 지위의 남자가 매력적일 수도 있고,

안정된 지위의 여자입장에선 자신이 그동안 거둔 성취가 있으니, 남자들이 원하는대로 자기자신을 포기하고 남의 서포터로 살고만 싶지도 않은 거고...


그리고 뭐...저도 된장녀 싫어하지만, 미혼남자들 술값과 미혼여성들의 장신구에 들이붓는 돈...아마 금액상으로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탓임

2010.11.10 12:57:53
*.215.235.5

시기를 놓쳐서 단지 나이만 많을뿐이지 인성이 좋은 여자들은 서른중반 이후에도 비슷한 연배들과 결혼 잘만하더라구요.

 

결혼못하는  골드(?) 미스들왈 나이도 들고해서 기준 낮아졌다면서도 이리저리 저울질하는게 눈에 딱 보임.

 

자신이 나이, 사회적지위가 있으니 어린 여자들보다 자존심, 고집도 많이 세우고 ..  방어기제도 강하고..

 

누가봐도 인정받는 능력/재력/미모의 소유자가 아니라면야 나이의 핸디캡을 커버할 건덕지가 없는데 ...?

 

나이에 비중 두지 않는 남자가 봐도  올인할 이유를 못느끼는 경우가 많음.

111

2010.11.10 12:58:09
*.36.1.210

본전생각이 나는게야...

후후

2010.11.10 12:59:23
*.162.241.236

음...어차피 나랑 상관없는야그라....ㅋㅋ

8번

2010.11.10 13:05:17
*.253.83.52

결혼판에 골드미스라는게 세상에 어딧나... 나이든 여자지. (이 멘트 왤케 우끼죠?ㅋ)

 

가시나無

2010.11.10 13:08:37
*.138.16.33

에혀 현실은 시궁창...

저도 몇명 만낫지만 여자분들 거의 30후반까지 놀다 가겠다고들 합디다.

그때되도 뭐 걱정없이 자기하나 데리고 갈 사람 없겠냐고..

문제는 자기능력도 그다지 없고 부모돈으로 먹고 살면서 겨우 한달 150남짓하는 월급은 자기개발이랍시고 네일받고 옷사고 명품사고 돈 좀 모이면 해외연수랍시고 놀러다닐궁리만 하고..

애기하다 보면 내가 이상한건지 머리가 펑하고 터지는 느낌만 나고

결국은 그래 너 부모 잘만나서 편하게 사는데 내가 뭐라하는게 우습다고 때려치는 악순환...

결국은 아직도 쏠로..

아 진짜 난 왜 이따구인지.. 아 외롭다.

2010.11.10 13:10:06
*.86.155.40

능력있는 괜찮은 남자들은

대부분 자의반 타의반으로 예쁘고 덜 계산적(?)인 어린(?)여자를 선호하지 않나요...-.-aa

shawty♥

2010.11.10 13:12:20
*.142.235.121

난 나이들어도 "골드"미스가 아닐거 같은데.....;ㅅ;

 

그냥 늙은미스.................. 명품도 하나 안사봤는데 내 월급들 어디간거냐며.....!!!!!!!!!!

 

 

 

나이먹고 결혼하려면 역시 경제력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나보네염 -_ ㅠ

지루하니

2010.11.10 13:16:10
*.104.31.59

남자는 노총각 여자는 골드미스??

 

그냥 골드아줌마ㅋㅋㅋㅋ

인디맨

2010.11.10 13:18:08
*.105.37.56

대한민국 남자들 참 힘들조 ㅡ.ㅡ;;

론리보더

2010.11.10 13:30:01
*.63.64.10

괜찮은 남자의 기준이란...


Gatsby

2010.11.10 13:47:26
*.45.1.73

남자든 여자든 현실을 직시 하지 못하면,

 

그렇게 살아가는 거죠.

 

남자들은 군대가서 23살 넘으면 아저씨 소리 듣는데...

 

여자들은 30살 넘어가면 아가씨 소리 들을거 같애요?

 

결혼 못한 아줌마라는 소리 듣는답니다.

 

 

NEOLOGIC

2010.11.10 14:10:52
*.237.93.146

남자는 군대 가자 마자 듣습니다...;; 23살이 아니라...21살도 아저씨 소리 듣는 세상...

그래서 오빠라는 말에 열광하는듯...-_-;

인디맨

2010.11.10 14:14:31
*.105.37.56

오빠~♡

NEOLOGIC

2010.11.10 14:23:23
*.237.93.146

悅狂~~

바디 팝

2010.11.10 14:58:58
*.173.66.43

오빠 들으면 감격..ㅡㅜ

[⊙_⊙]후족보더

2010.11.10 16:37:14
*.135.221.50

30대 여성들의 소비수준이 저같은 사람에 비해선 너무 높긴하죠.

ㅋㅋㅋ

2010.11.10 19:02:42
*.212.195.23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은 불여우를 누가...ㅋㅋㅋ

 

대체 감동이 없어요...

하물며 업소에서도 ㅋㅋ

 

무조건 어린게 쵝오!

 

 

꽃마리 

2010.11.10 19:58:43
*.100.227.1

나이 들수록 사람 소개해주기가 참 난감한거 같아요. 미혼 여자 남자 주변에 있어도 서로 원하는 눈높이가 하늘 끝이라서

정말 소개해줄만한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KESSLER 

2015.02.24 12:16:29
*.181.68.182

쩝....;;; 결혼 왜 합니까?! 연애만해도 즐거운 것을...

아~ 눈에 또 습기가 차네.....!

다노바기

2015.10.13 11:35:31
*.6.78.174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2] RukA 2017-08-17 56847 8
859 MB “확전 말라” 지시했나 안 했나 진실 게임 [8] 호잇 2010-11-25 1215  
858 Miss A - Breathe 부르는 귀여운 소녀 [2] 용감소녀 2010-11-25 1736  
857 구사일생 file [8] Indyman 2010-11-25 1934  
856 개콘 달인 리허설때 욕의달인...? [13] 18년 2010-11-25 3080  
855 - 티찌아노 테르짜니의《네 마음껏 살아라》중에서 - [3] kukihaus 2010-11-25 786  
854 조선 일보 판 연평도 포격 현장 사진 file [51] 따랑이_903266 2010-11-25 3991  
853 사기케릭 미국의 f-22 이륙장면 [45] 날으는멸취 2010-11-25 4556  
852 연평도 포격당시상황를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할수 있는 영상[게시판 성격에... [10] 날으는멸취 2010-11-25 2296  
851 콜럼비아 스포츠웨어 광고 [23] January 2010-11-24 3195  
850 2010 RC 드리프트 스트리트 챌린지(예고편) [11] 캔블럭 2010-11-24 1621  
849 뒷북 연설 동영상입니다. [54] 고무신껌[춘천] 2010-11-24 2528 1
848 조문하는 김흥국,이정.. file [12] 깡냉님 2010-11-24 3494  
847 삽질에 들어가는 돈을 국방물자로 계산 했다는데... [6] OB로거 2010-11-24 1812  
846 2011년에 대뷔할 한정판 911 GT2 RS [25] 포르쉐 2010-11-24 2733  
845 미친대륙 토끼 학대녀 [28] 흙기사 2010-11-24 4353  
844 연평도 해안포 반격, 쏘다 말았나 [7] Tom 2010-11-24 1973  
843 국빵부 장관이 이모냥..... [9] 김똘 2010-11-24 2358  
842 K-9 80발을 쐈다는데..도대체 어디로..? [8] Huskeys 2010-11-24 2308  
841 Bunker Buster 의 위력 [17] 감기약. 2010-11-24 2355  
840 스키장 요금 왜 이리 복잡할까?..무려 980 가지 [8] ㅎㅎㅎ 2010-11-24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