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11월,
싸늘한 바람은 불고 있지만 평년기온해 비해 너무나 따뜻한 11월..
어제 Jeremy Jones가 저에게 물어보았던 것처럼 올시즌 개장일은
몇주는 더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방한두번째날,
어제 한국에 내한한 BURTON GLOBAL TEAM은
첫번째날의 모든 공식일정이었던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중에서도 BURTON SNOWBOARD GLOBAL TEAM PARTY 에서는
Trevor Andrew를 포함한 7명의 BURTON GLOBAL TEAM 모두 한국의 펜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두번째날의 첫 공식일정은 기자회견,
오전 11:30, 프라자호텔 본관 4층

시청앞에 있는 프라자 호텔에서 11시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기자회견은 선수들의 지각으로 30분후인 11시30분에 시작되었습니다.
기자회견장에는 엑스게임존, 김준범스노보드연구소,
트렌스월드스노우보딩코리아, 스포츠조선등에서
많은 기자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을 BURTON GLOBAL TEAM은
마지막으로 한국의 기자분들에게 스노보드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한국보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후 12:50,

기자회견후 점심식사를 마친 Shaun White, Trevor Andrew
기자회견장 한켠에 있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이들 모두 음악에 남다른 소질이 있기 때문이었는지
피아노를 보구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후니 : 피아노 연주하시는 것을 좋아하시나봐요?
Trevor Andrew : 피아노 뿐만아니라, 기타 등 악기 다루는 것을 좋아해요. 후니 너두 악기 다루는거 있나요?
후니 : 아니요. 대학때 베이스를 가끔 쳤는데 요즘은 안친지 오래되어서 지금은 영~ 형편없을꺼에요
Trevor Andrew : 숀은 기타를 치니깐 나중에 후니랑 같이 연주해보면 재미있겠네요.
Shaun White : (웃으면서)재미있겠다. 내년에 와서 하면 되겠네요. 하하..하하

후니 : 그럼 저두 빨리 연습해야겠는데요. 하하..하하

후니 : 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Takaharu Nakai : 네 잘먹었습니다.
후니 : 많이 힘드신거 같아요. 피곤하시죠?
Takaharu Nakai : 감기가 있는데 어제 파티때 너무 재미있게 논거 같아요.
괜찮아지겠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자회견을 마친후 점심식사를 한 BURTON GLOBAL TEAM은 숙소인 임페리얼펠리스호텔로 돌아가
오후 6시에 있을 예정인 사인회 전까지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기자들은 호텔에서 나와 학동으로 자리를 옮겨서
사인회가 있을 버튼샾 앞으로 가보았습니다.
오후 03:12, 학동의 버튼샾앞

오후6시부터 있을 예정인 사인회 준비가 한창인 버튼샾에는 버튼코리아전직원이 나와서
행사준비에 다들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오후05:02,

사인회가 시작될려면 아직 한시간이나 남았지만 많은 분들이
그 시간보다 먼저 나오셔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왼쪽 아래 사진속에 계신 두분께서는 3시30분정도부터 오셔서 펜사인회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오후05:55,

5분후에 있을 BURTON GLOBAL TEAM 펜 사인회에 앞서
버튼샾을 바쁘게 둘러보는 BURTON GLOBAL TEAM입니다.
오후 06:10, 펜사인회
드디어 시작되는 BURTON GLOBAL TEAM 펜 사인회,
그 뜨거운 환호와 함성은 BURTON GLOBAL TEAM을 맞이하기에 충분했습니다.

Shaun White

Jeremy Jones

Trevor Andrew

Mads Jonsson

Nicolas Muller

Tadashi Fuse

Takaharu Nakai

6시부터 학동의 버튼샾에서 있었던 펜사인회에서는 1시간 정도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기 때문에, 주체측에서는 30분을 연장해서 1시간 30분 정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펜사인회에는 약 200여명에 가까운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펜 한분당 7명의 사인을 받으셨기 때문에 총1400여명 정도 총 1시간30분동안
빨리 펜사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녁 07:40, 경품추첨

총 7분께서 BURTON GLOBAL TEAM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는 보드를 받아가셨습니다.
펜사인회 역시 7장의 보드 경품행사가 있었으며, 많은 분들이 환호와 탄성을 만들었습니다.
사인회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끝낸 BURTON GLOBAL TEAM은 BURTON KOREA 임직원들과 함께
그들만의 private 파티를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마지막날,
일기예보에는 오전 한때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구름이 조금끼고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어제 11월 7일 저녁에 있었던 BURTON GLOBAL TEAM의 사인회로써
모든 공식일정을 마친 BURTON GLOBAL TEAM은 오늘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BURTON GLOBAL TEAM사인회후 비공식적으로 있었던 BURTONKOREA임직원과의 저녁식사를 마친 BURTON GLOBAL TEAM은
숙소로 돌아가 돌아갈 차비를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총 4팀으로 나눠서 각자의 나라로 돌아갔는데, 저 역시도 그런 소식을 듣고 새벽에 기상해서
이들이 묵고 있는 호텔에 가서 이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까지 동행을 했습니다.
일본을 경유해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Jeremy Jones, 일본을 경유해서 노르웨이로 가는 Mads Johnson,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Tadashi
Fuse, Takaharu Nakai는
오전 11:30분 비행기를 타야했기 때문에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이들 4명의 프로라이더들 외에 이들과 함께 하는 BURTON GLOBAL TEAM의 팀메니져인 Dave Driscoll
일본인 메니져 Mikinari Kidowaki와 스텝이었던 Takahiro Yui은 두 대의 승합차로 나눠 승차후 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갔습니다.저 역시 이들과 함께 호텔에서 공항까지 함께 했습니다.
아침 09:30, 인천공항

출국수속을 하기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BURTON GLOBAL TEAM.
오전 09:50,

출국수속을 마친후, 인천공항을 둘러보는 Jeremy Jones, Mads Jonsson.
특히 Jeremy Jones는 harley-davidson 오토바이 광으로 잘 알려져있다.
오전 10:13,

Tadashi
Fuse, Takaharu Nakai는 한 제과점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 마지막 식사를 빵으로 하다니, 시간이 조금더 있었으면 한국식당에서 갈비탕을 먹었을터인데..
오후 12:15,

오후 02:00 비행기를 타기위해 인천공항에 온 Shaun White, Nicolas Muller.
Shaun White은 일본을 통해서 미국으로, Nicolas Muller는 스위스로 떠났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Shaun White, Nicolas Muller는 면세점에서 사야할 선물이 많다며,
출국수속을 마친후 바로 들어갔습니다.
오후 02:55,

오후 05:20 비행기로 캐나다로 떠나는 Trevor Andrew.
출국수속을 마친 후 필자와 맥주 한잔을 했습니다.
한국맥주를 너무나 좋아했던 Trevor Andrew는 한국에서 먹었던 맥주의 맛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Trevor Andrew를 마지막으로 BURTON GLOBAL TEAM은
한국에서의 너무나 짧았던 2박3일을 아무런 사고없이 잘 마쳤습니다.

에필로그[epilogue]
너무나 짧았던 일정. 너무나 바빴던 BURTON GLOBAL TEAM.
많은 준비를 한 BURTON KOREA.
하지만 아무리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한들,
완전한 행사는 없습니다
첫날에 있었던 파티 같은 경우를 보면,
많은 경품이 뿌려졌지만,
진정 팬들이 원하는것은 그런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팬들은 BURTON GLOBAL TEAM 라이더 하나하나의 사인을 받으며,
악수하고 한마디의 영어라도 할수 있었던 사인회가 더 좋았다고들 합니다.
더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는 이번 한국투어.
그래서 내년을 준비할수 계기가 되었다는 한국투어.
내년에는 보다 알찬 행사로 좋은 행사로 자리를 잡아야할 것입니다
시즌 전이라서 그들의 보딩 모습을 보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BURTON GLOBAL TEAM에게 한국은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거 같았습니다.




 




엮인글 :

댓글 '14'

곰초보

2007.11.20 23:14:27
*.178.205.58

잘봤습니다 ^^

CLAP

2007.11.21 00:33:22
*.128.157.125

진짜 고생하셨네요...
진정으로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셨네요
잘 봤습니다.

으흐

2007.11.21 08:31:41
*.38.141.8

고생하셨어요~
잘 봤습니다~ ㅎㅎ

A.K.A. xoon

2007.11.21 08:51:50
*.235.208.2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후지산보더

2007.11.21 09:53:13
*.73.10.121

고생요~ 너무 사실감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빠꾸샤

2007.11.21 13:25:15
*.31.193.228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__)(--)(^^)b

대니컸어

2007.11.21 14:35:34
*.196.88.70

잘봤습니다~ 기사를 읽고 나니 제가 같이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송재훈

2007.11.21 23:14:57
*.243.225.96

기사 잘 읽었어요^^

몬스터야옹이

2007.11.22 02:11:18
*.77.208.152

잘봤습니다~~~

Lucky.B

2007.11.22 03:00:10
*.136.47.125

잘봤습니다^^..고생하셨네영.

정덕진

2007.11.22 08:56:18
*.235.208.2

잘보았습니다. 몸은 좀 어떠한지 ㅋ

너무 고생해서 몸져 누웠단 소문이 파다하던데..

花無十日紅

2007.11.23 12:57:00
*.94.44.1

수고 많으셨습니다~~ 깔끔하게 정리 잘 하셨네요 ㅋ very good~~~ ^0^~~~

카게유키

2007.11.24 01:25:26
*.181.253.38

정말 고생많으셨고.... 기사와 사진 잘 봤습니다.
그떄의 감동이 아직 남아 있네요 ~~

DicK

2007.11.26 09:19:51
*.106.111.132

형 마물까지 정말 고생 많았어요 ^^ 수고수고~~~ 헌데... 내말이 빠졌심 ㅡㅜ ㅋㅋ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헝글 소식통 이용안내 2007-02-19 115876
462 소식 Snowboard X-Mas Party (성우리조트) file [9] 2007-12-17 4323
461 소식 스위스 보드장 Portes du Soleil - Champery / Les Crosets 편 [7] 2007-12-14 4253
460 소식 arbor slope style competition 2008 (접수기간연장) file [9] 2007-12-14 3153
459 소식 07/08 라이드 시승회 file [14] 2007-12-10 5720
458 소식 O-MATIC SNOW JIBBING&KICKER 무료클리닉 file [5] 2007-12-10 3505
457 소식 City Rail Jam in Lausanne Flon (Switzerland) [9] 2007-12-07 2983
456 인터뷰 블루독프로덕션의 The Right Way 출시!! ( 제작 후기 및 여담) [5] 2007-12-07 3501
455 소식 헤드 (HEAD) 스타일러 2기 선발 file [7] 2007-11-30 4657
454 소식 일본 스노보드의 성지 '아르츠 스노파크 리조트(ALTS Snow Park&Resort) 탐방기’ [30] 2007-11-27 10649
453 소식 무주리조트 개장 스케치 file [22] 2007-11-25 11454
452 소식 0708 시즌 살로몬 스노보드 DVD Set 출시 [12] 2007-11-22 6339
» 소식 BURTON GLOBAL TEAM 한국 투어 동행취재 PART 2 [14] 2007-11-20 3946
450 소식 광주/전남 GSL 클럽파티 v2.0 file [6] 2007-11-19 3225
449 소식 화이트· BETTY RIDES 여성 스노우보드 클리닉!! file [9] 2007-11-19 4783
448 소식 BURTON GLOBAL TEAM 한국 투어 동행취재 PART 1 file [13] 2007-11-16 4244
447 소식 아토믹 파티! 뜨거웠던 그 현장! [24] 2007-11-12 8126
446 소식 "PARTY ANIMAL" with TWS KOREA file [5] 2007-11-11 3824
445 소식 블루독프로덕션의 2007년도 작품 'The right way' 상영회 후기 [10] 2007-11-10 3514
444 소식 0708 살로몬 쇼케이스 파티 영상 release file [7] 2007-11-09 3647
443 소식 11/10 일 아토믹 파티 경품 제공 방법입니다. file [20] 2007-11-08 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