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덕으로 입문해서 올해 전향으로 배우려고 합니다.
1. 데크에 대한 문의입니다.
154 땅콩데크와 159 땅콩데크가 있는데
초보는 짧은거부터 하는게 익히기 편하대서 154에 세팅을 했거든요.
최소 스탠스가 52여서 바인딩 연결하고 부츠신고 서보니
도저히 골반을 열 구조가 안나옵니다ㅜ
무릎도 모아보고(아닌거 알지만) 골반을 어거지로 열어보기도 하고
42,30에서 45,39로 바꿔봤는데도 여전히 뒷다리문제인지 골반을 열수가 없네요ㅜ
그래서 159 데크 48스탠스에 달아봤는데 나름 골반 열기도 수월한 느낌입니다.
그냥 159로 시작해도 괜찮을까요??(170/70kg입니다)
그리고 154는 노즈와 테일의 간격이 5:5인데
159는 6:4정도로 노즈쪽이 더 깁니다.
스탠스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노즈쪽 맨 우측과 테일쪽 맨 좌측에 물려야하는데
이러면 앞쪽이 58 뒤쪽이 51로 차이가 나네요.
이런 경우 중심을 후경에 두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떤식으로
중심 운용을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이런걸 디렉셔널 데크(?)라고 하는가보네요.
라이딩에 좀 더 유리하다는걸 찾았네요 ㅎㅎ
2. 골반 여는것에 대한 문의입니다.
골반을 연다는게 상체가 정면이 되고 골반도 ㅡ 이런식으로
일자를 맞춰야하는건가요?
맨몸으로 좌측 골반을 접으면서 우측 골반이 열림과 우측 무릎을 자연스럽게
접는식으로 하면 모양은 잡히는데 부츠를 신고 하면 우측이 전혀 접히질않네요.
카빙 영상 보면 뒷다리가 전부 < 이런식으로 접히던데 단단한 부츠로 어떻게
그게 가능한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뒷발 바인딩각도를 30도에 둬도 데크의 저 스펀지?같은거에
걸리는데 그냥 연결해서 타도 될까요?
바인딩 ㅡ 유니온 아틀라스 에보
부츠 ㅡ 메이시스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59가 편하시다면, 신체스팩상 59로 시작하셔도 무방하셔 보입니다.
-노즈가 더 긴 데크라면 노즈를 길게 세팅하시는게 보통 맞습니다.
-무게중심은 중앙이 맞는데, 후방에만 둬도면 턴이 되긴합니다. 근데 이거에 심력 소모하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배우신대로 베이직카빙 영상에 알려주고 강조하는 부분대로 타시면서 연습하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세팅을 고민하시면 되겠습니다.
2.
이게 이론적으로는 완전 여는건 잘못된게 맞습니다.
그러나 이건 정론인거고
따라하시는 강습 연습에서 정면을 보라하면
하라는대로 최대한 정면을 보시고 골반도 정면해서 하십시요.
(이게 뭐랄까... 우리가 물리에서 힘과 속도등을 구하는 공부를 할때 문제에서 실제로는 없을수 없는 마찰과 저항, 중력등을 배제하고 수식을 공부하는거랑 비슷한건데)
님에게 BBP자세와 토우, 힐 턴에서 일정하게 최대한 골반을 열어주는 연습을 위해서. 조금 과하게 연습하는 것입니다.
안되면 되는만큼만 열어주시는게 맞구요
그게 턴중에도 닫히지 않도록 연습해주세요.
시키는대로 해보세요. 정답은 있습니다. 새로운 답을 찾지마세요.
-뒷발이 안접히는건 앞발에 무게중심이 쏠려서 뒷발이 펴져있기 때문입니다.
뒷발위에 앉아야하는데
영상보고 공부를 더 하셔야겠습니다.
-데크에 스펀지같은게 걸린다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바인딩 풋패드가 데크 밖으로 나온다는거 같은데
초보때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며
장비 조합상에도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