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스텝온 사용기

조회 수 2185 추천 수 4 2017.12.07 02:11:09

남들에게 피해 안 주고 그냥 재미있게 보드를 즐기려고 노력하는 온니 라이딩만 하는 사람입니다.
매 번 눈팅만 하다가 약간의 무언의 압박(?)에 몇 글자 적어볼려고 합니다.


0003635707_001_20171012155751849.jpg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팝스노우보드의 협찬을 받아 버튼 스텝온을 3일간 사용해 보았습니다.
3일동안 이 제품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느꼈던 점을 제가 사용하는 장비와 비교해서 지극히 주관적 입장에서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바인딩은 플럭스 XV(1617)와 XF(1617), DS Ltd.(1516), 부츠는 버튼 이온, 나이트로 팀, K2 다코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171130_212808.jpg

제품은 이런 박스에 들었습니다. 박스는 두꺼운 재질로 꽤 튼튼하게 제작되었네요.


20171130_213801.jpg

바인딩 사이즈와 부츠 크기가 적혀있는 프린트물도 같이 들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바인딩은 M 사이즈, 부츠는 9(270mm) 짜리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바인딩은 베이스 플레이트(몸체)와 하이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71130_213404.jpg

디스크 뒤쪽으로 풋 배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20171130_213414.jpg

바닥에도 홈이 파여져 있어 가스페달을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습니다.


20171130_213809_HDR.jpg

디스크는 버튼 제품군과 타사 제품에 호환될 수 있도록 두 가지 종류가 들어 있습니다.


20171130_213819.jpg

볼트도 역시 두 가지 종류가 들어있습니다.

앵글 라쳇과 스트랩, 토우 라쳇과 스트랩 등 바인등의 주요부품들이 없어서인지 뭔가 허전해 보였지만 심플하고 가벼움에 기대감이 상승하였습니다.


20171201_115303_HDR.jpg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오가사카 fc-l(1617제품/길이 160)에 달려있는 XF를 떼어내고 스텝온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제는 타 봐야겠지요.
테스트는 곤지암 리조트, 제타 슬로프와 휘닉스 파크 챔피언,디지,파노라마 슬로프에서 해 보았습니다.


부츠 결합, 탈착 방법은 작년 리키님의 리뷰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aT6mQYSP6c&t=383s)


<바인딩>
1. 부피
 : 하이백을 접으면 그 높이가 타 바인딩들에 비해 낮습니다. 그 결과 부피도 현저히 줄어들어 보관하기도 편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2. 무게
 :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바인딩들에 비해 가볍습니다. (정확히 재 보지는 않았지만 손 감각상으로는 확실히 가볍게 느껴집니다.^^)

3. 편리성
 : 부츠를 결합하고 탈착하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용이합니다. 아마도 이 부분은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거라 생각됩니다.

4. 결합성
 : 앵클 스트랩과 토우 스트랩이 없어서 부츠가 순간 분리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홈체결에 의한 힘이 어마어마해서 프레스를 과하게 가해도 짱짱하게 잘 버텨줍니다.

5. 하이백의 강도
 : 손으로 제껴보았을때는 그다지 강해 보이지 않았지만 막상 타 보니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물렁하지도 않고 적절하게 반응을 해 주면서 처음 사용해 보는것인데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XF와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부츠>
1.시간의 절약
 : 더블 보아 부츠라 신고 이너 조이고 두 개의 보아를 돌리면 끝. 끈 부츠만 사용해왔던 저로서는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2. 편안함
 : 두 개의 보아가 정말 잘 잡아주는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편안합니다. 제가 발목을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크게 이질감없이 맞춤 부츠를 신은 것처럼 편안합니다.

3. 강도
 : 바인딩과 맞물려 짱짱한 것이 라이딩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반응성>
이 부분이 제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인데요, 가볍고 잘 잡아주고 잘 버텨주고 모든 것이 좋지만 전체적인 반응성은 좀 늦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카빙 턴에 있어 프레스에 따른 턴의 진입도 평상시보다 반박자 정도 늦어졌고 그러면서 엣지 체인지 타이밍도 자연스레 늦어져서 라이딩하는데 있어 속도감이 줄어든 느낌을 배제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설질의 영향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XF를 다시 체결해서 사용하니 확실히 좀 늦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보드를 즐기는 분이라면 한 번 쯤은 사용해 볼 것을 강추드리면서 이만 사용기를 마칠까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사용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안전 보딩 하세요!!



댓글 '17'

낙타뒷발

2017.12.07 08:45:37
*.62.173.128

또 협찬 사용기네요
장비사용기는 이제
협찬제품 홍보게시판이군요
공지라도 한번 읽어보시길....


장비사용기 게시판은 일반회원이 사용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업체관계자, 라이더, 프로선수, 협찬 및 댓가를 받은 사용기는 장비리뷰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관련 문의는 plan@hungryboarde.com 으로 주시길 바랍니다)

- 본 이용안내는 2015년 5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사용기 및 리뷰를 올리실 라이더 및 리뷰어는 이번달까지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1) 장비사용기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a) 장비사용기는 본인이 직접 구매한 장비의 사용기만 올려주세요. (시승후기, 렌트 등은 불허합니다)

자문

2017.12.07 09:30:41
*.149.125.143

제가 알기론 글쓴이가 잘못쓴 글입니다.
팝스노우에서 협찬으로 나간 제품이 아니라 버튼코리아에서 각샵으로 시승용으로 나온 제품을 시승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시승후기도 장비사용기에 불허하는건 맞네요 ㅎㅎ

홍구피

2017.12.07 13:03:33
*.39.166.65

님의 지적도 맞네요.T.T

요모조모 살피지 못하고 적다 보니 이런 실수가 있네요.죄송합니다.

홍구피

2017.12.07 13:01:20
*.39.166.65

본의 아니게 불쾌함을 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짧은 3일이였지만 체험한 제품이 좋아 글을 쓴다는 것이 협찬 제품 홍보처럼 보였나봅니다.

다음부터는 더 주의를 기울여 그런 점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안보하시고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장비 리뷰란은 권한이 없네요. 그리고 올려주신 사용기 규칙에 따라 다음부터는 제가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용평에뼈묻자

2017.12.07 14:47:38
*.223.14.226

아직인가요 버튼에서 나온 스텝인이라 기대했는데 미세한 반응성 문제는 아직 좀 더 있어야겠군요

홍구피

2017.12.11 16:42:32
*.39.166.65

개인적 느낌의 차이이겠지요?  반응성이 많이 개선되고 좋아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네요.

짙은눈썹

2017.12.07 19:01:03
*.62.216.92

헝그리보더가 오염되가는 느낌...

곤쟘로빈아빠

2017.12.08 01:24:03
*.33.180.251

흠 전 반응성 오히려 더좋던데;;
요넥스,k2,스텝온 다썼는데 그렇게 반응이 느리단건 모르겠더라구요
이너는 인투쓰긴하는데;;순정이너는 안써봐서;

홍구피

2017.12.11 16:44:21
*.39.166.65

다른 제품들은 제가 안 써봐서요.^^ 리뷰 영상에서도 반응성이 좋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타는 스타일하고는 조금 안 맞는 것 같아서요.

Mlll

2017.12.08 16:42:07
*.133.103.110

대부분 스탭인은 일반 스트랩바인딩보다 반응성이 좋은데 이건 아닌가보네요.


홍구피

2017.12.11 16:45:32
*.39.166.65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느껴진 것 뿐이니 직접 사용해보고 느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미겟

2017.12.08 17:00:41
*.94.61.90

 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무지 궁금했는데, 리뷰 잘 봤습니다.

홍구피

2017.12.11 16:46:08
*.39.166.65

잘 보셨다니....제가 감사하죠^^

moderator

2017.12.09 22:12:00
*.158.219.179

스크롤하다가 잘못클릭해서 비추천했습니다 ㅠ 죄송합니다 ㅠ

홍구피

2017.12.11 16:48:15
*.39.166.65

아닙니다. 잘못 한 게 아닌데요 뭐....신경쓰지 마세요.^^


불타는궁댕

2017.12.11 18:24:02
*.101.105.20

저도 2일 날 곤잠에서 개시했습니다.. 게시자님과 데크(1718)도 같은거내요 ;

한달에 1~2회정도 관광 다니며 즐기고 있습니다

반나절 타본 느낌은 한마디로 편하다 입니다 뱃살 많으신분들을 위한 특허품 같습니다 ㅋㅋㅋ 제가 배가 좀 나와서 ㅎ

부츠는 보아를 다 조이고 나면 뒷꿈치쪽하고 발볼을 꽉 움켜 잡는듯한 느낌이네요 저말고 동료 2명도 같은 느낌이랍니다

발볼은 살짝 타이트하게 나온것 같고요

바인딩은 뭐라 적을게 딱히 없네요 ㅎ

솔직히 딱하나 편해보여서 산거라 만족합니다

 

광선보드

2017.12.12 04:58:55
*.105.44.66

내구성은 의심안해도 될련지요....그게 가장 의문이긴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기타 장비리뷰 이용안내 2016-11-25   5284
» 버튼 스텝온 사용기 file [17] 2017-12-07 4 2185
1349 IX4 사용기 file [18] 2017-12-04 11 2455
1348 IXNINE IX3 White Blue/ Blue Polarized 개봉기 및 사용기 update [13] 2017-12-03 12 1105
1347 IXNINE IX3 Sky Blue Titan clear 개봉기 및 사용기 [6] 2017-12-03 13 785
1346 1718 디럭스 ID x HC Boa Focus 개봉기와 1회 사용기 file [16] 2017-11-30 15 1409
1345 1718 CAPITA SUPERNOVA(캐피타 슈퍼노바) 사용기... 이름빼고 다 달라졌다.. file [25] 2017-11-26 13 1714
1344 부츠 17-18 라이드 트던의 DNA를 승계, 그레잇!한 프리스타일 하이엔드 나인티투 92 부츠 탄생 file [2] 2017-11-24 1 1594
1343 1718 UNION FALCOR(유니온 팔코르) 바인딩 개봉기 file [8] 2017-11-24 11 1281
1342 17/18 유니온바인딩 프로그레스(PROGRESS)사용기 [12] 2017-11-18 14 2166
1341 데크 Ride 에서 탄생시킨 매직 - WARPIG [스노우보드의 진정한 재미란 이런것!] file [13] 2017-11-02 3 3387
1340 바인딩 1718 라이드 바인딩 "엘헤페 " 리뷰 file [7] 2017-10-19 6 4024
1339 카탈로그 2017/2018 IXNINE Snow Goggle Catalog file [12] 2017-09-13 15 4116
1338 카탈로그 2017 IXNINE Summer Catalog file [5] 2017-08-20 8 2325
1337 부츠 2017/18 라이드 트라이던트 “퍼펙트 핏” 리뷰 file [7] 2017-07-05 4 6849
1336 데크 17/18 YONEX Symarc & Symarc mg 시승기~!! file [35] 2017-02-07 9 14999
1335 고글 드래곤고글 NFX2 다크 스모그 블루 사용기 file [17] 2016-12-26 13 9460
1334 카탈로그 롬프 1617 한글 카탈로그 입니다. [3] 2016-11-25 1 5394
1333 고글 [IXNINE] IX-3 제품 리뷰 영상_라이더 최선휘 a.k.a Ninja [4] 2016-11-25 11 4835
1332 고글 [IXNINE]16/17 IX3 신상 고글사용기~♡ file [33] 2016-11-23 22 7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