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Karakoram Continuum(카라코람 컨티뉴엄) 사용기

 

 

 

 

1. 제품구매처 : Slop cafe

2. 작성자신분 : 올라운더를 꿈꾸는 잡보더(27/0, 58cm 덕스탠스) 내 돈 내 산 후기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없음

 

 

 

 

한때 열정넘치게 보드를 탔지만 실력이 늘지 않아 

 

관광보더로 포지션 변경한 유부보더이자 잡보더 Alchemist입니다.

 

 

 

이번 시승기도 장황하다보니 제일 하단에 3줄 요약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바쁘신 분께서는 가장 밑으로 이동해주세요^^

 

 

 

 

카라코람(Karakoram) 바인딩과 저의 첫 만남은

18년 3월 캐나다로 첫 원정이었는데 고급진 마감에 첫눈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어마무시하더군요.(당시 100만원이 넘었어요 ㅠㅠ)

그리고 스플릿 전용 바인딩인데 제가 부츠 신고 걷는 것 행위를 극혐 하다보니 쓸일도 없을 것 같고….

그렇게 기억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런데 올해 휘팍 슬롭 카페에서 우연히 다시 보게 된 카라코람 바인딩!!!

이번엔 스플릿이 아닌 리조트용으로 저렴하게(??)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이게 사실 저렴한 가격이 아닌데….

요즘 바인딩 가격이 워낙 오르다보니 어?? 이거??? 하고 살만한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족이지만 요즘 보드 장비 너무 비싸요 ㅠㅠㅠㅠ)

 

 

과거에 본 스플릿과 재질은 살짝 달라보였지만 여전히 고급진 마감

그리고 스플릿이라서가 쓰는게 아니라 반응성이 좋아서 쓴다고 했던 까나다 현지 로컬의 이야기가 떠올라

저도 모르게 덥썩 집어왔습니다. ㅎㅎ

 

 

 

일단 바인딩 너무 영롱하고 고급집니다

사진 감상 먼저 하시죠 ㅎㅎㅎㅎㅎ

 

KakaoTalk_Photo_2024-03-05-22-33-57 011jpeg.jpeg

볼트와 체결부 매우 고급집니다

 

 

 

KakaoTalk_Photo_2024-03-05-22-33-58 016jpeg.jpeg

데크와 맞닿는 부분 완충재 얇지만 매우 쫀득해보이구요
 
 
KakaoTalk_Photo_2024-03-05-22-33-58 017jpeg.jpeg
바인딩 디스크 세로 세팅도 가능하고 힐컵도 3피스여서 섬세한 센터링 조절이 가능합니다.
힐컵 볼트 체결부 너무 고급져요...
 
 
 
KakaoTalk_Photo_2024-03-05-22-33-58 018jpeg.jpeg

카본 라쳇이라고 하네요. 785 g의 가벼운 무게는 라쳇과 스트랩 덕분인가!!

 

 

KakaoTalk_Photo_2024-03-05-22-33-58 019jpeg.jpeg

 

전반적으로 고급진 디자인이 너무 취저에요 ㅠㅠ

심지어 바인딩 볼트까지 고급지네요 ㅎㅎㅎㅎㅎ

 

 

 

 

구매 후 일주일간 집에 디피해놓고 탈수 있는 주말만 기다렸습니다 ㅎㅎㅎ



KakaoTalk_Photo_2024-03-05-22-33-57 009jpeg.jpeg

 

 



KakaoTalk_Photo_2024-03-05-22-33-56 005jpeg.jpeg

 

(타고 싶어서 집에서 저러고 있다가 왕이프님께 등짝 스매싱 씨게 맞고 바로 해체했습니다 ㅠㅠ)

 

 

 

 

 

드디어 주말이 찾아와서!!!

이렇게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세! ㅎㅎㅎ

 

 

KakaoTalk_Photo_2024-03-05-22-33-56 001jpeg.jpeg

 

 

일단 첫 느낌은 앵클 스트랩이 엄청나게 헐렁하고 가볍습니다.

 

처음엔 이거 무게 줄이겠다고 너무 오바한거 아냐?

토턴에서 반응성이 둔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제가 드레이크 슈퍼스포츠, 리로드를 쓰고 있는데

반응성에서 전혀~ 뒤쳐지는 느낌이 없더군요.

 

편안함은 비교가 안됩니다.

 

 

드레이크는 발등이 아플정도로 꽈악~~~ 잡아주는 느낌이고…

이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 역시 아주 좋아했었는데

막상 편안한 바인딩을 착용하니 피로도가 늦게 올라와서 아주 좋더군요 ㅎㅎ

 

 

 

 

그리고 두번쨰는 힐컵이 얇고 높습니다.

제가 뒷발이 0도로 카빙을 하다보니 붓아웃과 힐컵 아웃에 예민한데,

 

 

힐컵이 뚱뚱한 몇몇 브랜드 바인딩을 기피하거든요.

 

그런데 이 녀석은 높고 얇아서 엣지각 확보시 힐컵 아웃이 없어서 카빙할 때 참 좋았습니다 ^^

 

KakaoTalk_Photo_2024-03-05-22-33-43 001jpeg.jpeg

KakaoTalk_Photo_2024-03-05-22-42-41.jpeg

 

 

 

3줄 요약해보자면

 

 

 

편안한 착용감과 쫀득한 반응성에 무게까지 가벼운 훌륭한 조합. 

 

고급진 마감에 너무나도 이쁜 디자인 (디자인 갠취 주의!)

 

이제는 구매 도전해볼만한(?) 가격

 

 

 

 

 

이 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장황한 시승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모두들 시즌 끝까지 안전보딩하세요 ^^

 

 




댓글 '11'

여주새우깡

2024.03.06 05:42:44
*.38.33.89

디자인이 너무 이쁘네요~

Alchemist_OS

2024.03.06 10:21:33
*.235.82.156

갠취지만 너무 이쁘고 마감이 고급집니다~ ㅎㅎㅎㅎ

thrust

2024.03.06 08:14:08
*.235.5.102

가벼운가? 합격
발목이 편하고 자유로운가? 합격
유니크한가? 매우 합격

저에겐 사야되는 바인딩이네요 ㅎㅎ
도움되는 사용기 잘 봤습니다~!

Alchemist_OS

2024.03.06 10:22:42
*.235.82.156

가볍고 발목 편하고 유니크하고!

카라코람 컨티뉴엄의 장점 3가지네요 ㅎㅎㅎㅎ

 

특히 유니크함은 최고입니다! 

최첨단삽자루™

2024.03.06 09:27:36
*.112.8.34

정성스러운 후기 잘 봣습니다!!
글에서 빛이 나네요~~

순간 질러야 하나? 유혹이 왔네요~ ㅎㅎ

Alchemist_OS

2024.03.06 10:23:15
*.235.82.156

장황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과감하게 지르시지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 ㅎㅎㅎㅎㅎ

수용성

2024.03.07 00:51:05
*.235.13.128

멋진 후기 잘봤습니다. 혹시 단점은 없나요?

Alchemist_OS

2024.03.07 07:38:17
*.79.146.71

제가 가지고 싶던 바인딩이라 콩깍지가 씌이기도 했고,
1타임 써봐서 단점은 생각치도 못했었네요 ㅎㅎㅎ

수용성님 질문에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이백 로테이션이 불가능하고
세팅시 육각렌치가 필요하다는 정도요...?
(육각 렌치가 동봉되어 있지만 조금 번거롭습니다 ㅎㅎ)

다음시즌 사용해보고 추가적으로 알게되는 포인트가
생기면 롱텀 사용기를 한번쯤 더 써봐야겠네요^^

수용성

2024.03.07 08:58:25
*.14.85.157

육각이라 .. 오히려 견고할것 같고 좋네요 ㅎㅎㅎ
로테이션은 뭐..포워드린만 되면 개취의 영역 같기도 해서 ㅎㅎ
무슨 제품이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장점이 많은 와중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제품도 간혹 있어서 궁금했습니다. 뽐뿌오네요 ㅎㅎ 곰곰히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lchemist_OS

2024.03.07 16:21:08
*.235.82.61

저도 사실 하이백 로테이션은 사용하지 않는 영역입니다
ㅎㅎㅎㅎ
바인딩 교체 시기가 되면 후보 리스트에 올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천상천하유아독종

2024.09.23 15:40:15
*.235.91.177

"비밀글입니다."

: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장비전반 [장비사용기 이용안내] Rider 2018-01-11 9 26867
5527 데크 17년차 보드 소감…도넥 플럭스 리뷰 [10] 빠삐하 2024-11-30 1 1842
5526 톨&기타 디럭스 부츠 플렉스부스터 이너 벨크로 스트... file [7] 취향 2024-11-03 3 1711
5525 데크 2324 Bcstream GR 163 /비씨스트림 GR 163 [6] ╋거리╋ 2024-03-15 6 5647
5524 데크 케슬러 첫 백컨트리-올라운드 보드 컨투어 (... file [13] newtype6513 2024-03-12 5 4886
» 바인딩 23/24 Karakoram Continuum(카라코람 컨티뉴... file [11] Alchemist_OS 2024-03-05 9 3543
5522 데크 23/24 와이어드 데븐월시(WIRED DEVUN WALSH... file [5] |루피| 2024-03-04 9 3187
5521 데크 도낵 플럭스 데크 사용후기!! file [3] 아놀 2024-02-16 2 5535
5520 보호장비 미두(Midoo) 엉덩이 보호대+무릎보호대 사용기 file [17] ╋거리╋ 2024-02-13 1 5060
5519 데크 이제는 잊혀진 명기 1213 BC STREAM S 158 c... [10] Alchemist_OS 2024-02-13 4 7708
5518 데크 2324 Ogasaka FC-S 163 Wide 사용기 file [29] 제레인트 2024-02-07 9 4434
5517 데크 조디악 스노우보드 시승후기 입니다. [1] GOLDBONG 2024-02-07   1971
5516 데크 1314 Ride Highlife UL 155 VS 1920 Slash ... file [3] Hamjuho 2024-02-07 2 999
5515 데크 2324 무명스노우보드 H 165와이드 사용기 file [5] 요동쳤다 2024-02-01 1 3110
5514 데크 2324 포럼 004 프리 라이드 154 사용기 <... file [11] 디렉JK 2024-01-29 2 1466
5513 데크 2425 캐피타 에어로넛 (CAPITA AERONAUT) 15... file [12] 취향 2024-01-28 1 2248
5512 데크 에프아이 마피아 타이판 157 후기 file [6] 영혼의반역자 2024-01-25 4 1541
5511 데크 궁금했던 그 느낌... (C사 데크) file [5] VitalGoofy 2024-01-25 6 3109
5510 데크 2324 캐피타 메가머큐리 사용기 (CAPiTA MEG... file [26] 이클립스♠ 2024-01-23 12 2945
5509 데크 donek flux 장비사용기 file [5] 꽃헤머보더 2024-01-22 4 1883
5508 톨&기타 세나 K10 5인,6인 짧은 사용기 [10] 영원의아침 2024-01-22 2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