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시즌 버튼 드래곤,나이트로 슈퍼내추럴,옵션 시그니쳐등과 같이 프로보더들이 뽑은
탑10 보드에 뽑힌 M3 Sidewall 사용기입니다.
다니엘 프랭크처럼 하드한 M3를 처음 타고 턴을 하려는 순간
힐에지에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넘어졌습니다.
헐..... 결코 만만한 넘이 아니더군요.
소프트한거 타시거나 카빙이 잘 안되는분들 이넘을 타면 처음에 넘어집니다.
이유는 힐이나 토우쪽으로 완전한 카빙이 되지 않으면 하드해서 턴이 너무나
길게...(표현이 맞나 모르겠넹) 되어 보더의 바란스를 뺏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즉 보드와 보더가 따로 놀게 된다는 머 그런 말씀 ^^
하드한 보드 타시는분들은 바로 적응 될듯하구요.
몇번 라이딩을 하고나서 하이백 각도를 좀더 숙이고 나서야
적응이 되더군요. ㅋ
라이딩 적응이 끝난후 트릭을 해봤습니다.
알리는 이전 포럼 테크보다 훨씬 잘되더군요.
앞 노즈를 드는순간 보드 전체가 들리는듯한 그느낌..... ^^
착지 또한 안정되게 되구...... 음... 점프후 착지시 보드가
설면에 밀착되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백사이드 점프 원에리 시에도.... 마찬가지로 좋았구요.
점프나 원에리는 이전 보드 보다 더 잘됩니다.
보드가 하드해서 조금만 들어두 전체가 잘 들리기 때문인듯 함다.
한가지 아쉽다면 제가 아직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두
Tail Mupin Front Side 270' Out 을 하기엔 Sidewall이 너머 하드해서
인지 부드럽게 잘 안되더군요.
몇번 시도후.....동생들과 성우 챌린저에 가서 경사 심한 코스에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호~곡....... 감탄.
헉 에지 그립력 죽이더군요.
마치 에지 전체가 설면을 잡아 주는듯한 느낌이... 아이싱이나 모글에서두
미끄러짐이나 튀는 감이 없이 걍 지나가 버리더군요.
아는 동생두 Sidewall 시승해보구 거의 마찬가지 느낌을 받았구요.
Sidewall 타다가 피터라인 타니까..... 보드가 제뜻대루 움직이더군요^^
그만큼 Sidewall이 하드해서 첨에 컨트롤 하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지금이야 이 데크에 완전히 적응이 되어 저의 애마 !! 정말 좋은보드
라고 생각합니다.
포럼 피터라인, 데븐월시도 어떤분들은 하드 하다고 하는데 피터라인,데븐월시는
Sidewall을 타고 나후 타시면 아마 부드러워서 어떤것(라이딩,트릭)을
해도 마음먹은대로 잘 되는 올라운드 보드라고 느끼실겁니다.
버튼 드래곤은 타보진 않고 만져만 보았는데 ^^ 하드한거 좋아하시는분들에겐
짱일거 같습니다.
살로몬 다니엘두 마찬가지구요.
옵션 시그니쳐는 옵션의 소프트하면서도 탄력이 좋은 특징 그대로인것 같더군요.
아울러 라이딩 좋아하시는분들은 소프트한거 보다는 하드한거 타세요.
라이딩의 진수를 느낄수 있을거에요
뭐 하드하다고 다 좋지는 안구요. 하드하면서도 반발력,그립력 좋은넘으로여~
버튼 발라스두 타봤는데 이넘 사용기는 나중에 올리져 ^^'
허접한 장비 사용기 읽어 주셔서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