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siOksanen

2013.01.24 16:41

대단하십니다. 타보시지 않고도 타본신 것 보다 더 신뢰감 있게 분석하셨네요...^^

전 실력은 미천하지만 11년째 구력으로 볼 때 파이프 용이 라이딩 용보다 더 하드해야 할 것 같고...

(파이프는 마찰을 최소화 시켜 초기 속도를 최대한 끝까지 유지해야 하는 라이딩이라...)

전통적으로 버튼 파이프 계열이 철판이었습니다. 드래곤 / T6 / 파워스 등... 컷텀X가 드래곤 후속이므로 파이프 계열이 맞습니다.

그리고 살몬... 정말 라이딩 머신의 대명사죠... 예전에 다니엘프랑크 / 시퀀스 / 에쉘론 / 로프트 등 ...

오히려 예전 명기들이 더 철판으로 소문 났었고 (무게고 머고 필요 없는 유아독존) 요즘은 트렌드 편승해 많이 대중화되어 성공한 브랜드가 아닌가 합니다.

아... 롬... 버튼에서 보드 설계하던 인력이 독립하여 만든 회사입니다. 처음 부터 버튼 보드에 기반을 두고 버튼의 대중성을 탈피하여 프로 보더들이 원하는 보드를 지향했었습니다. 그래서 2001년 창설된 짧은 역사에도 많은 명기들을 쏟아낸 회사죠... 일단 라이딩 느낌은 버튼의 안정성에 롬 만의 독특함을 녹여내어 재미있는 라이딩을 더한 보드였습니다. (앤썸...)

나이트로... 남자의 보드입니다. 항상 다크한 그래픽을 고집하며 꾸준히 상급의 장신의 라이딩 머신들을 생산해 내는 훌륭한 브랜드죠... 예전 심플하면서도 위압감 넘치는 나이트로판 철판 쇼군 / 그나마 쇼군에 비해 플렉스가 조금 있던 진정 라이딩 머신 수프라팀 / 쇼군의 후계자 판테라와 수프라팀의 후계자 블랙라이트... (예전엔 쇼군이 상급이었는데 지금은 블랙라이트가 상급이던데... 서열이 바뀌었나봐요???) 꾸준히 라이딩 계열을 놓치지 않고 있죠...

제 개인적인 느낌은 정통 라이딩 머신이라 할 수 있는 철판 계열의 판테라 / 철판의 후손이지만 대중성을 위해 조금 진화한 XLT / 어떻게 보면 배다른 형제로 이해되는 앤썸과 커스텀 X는 비슷한 느낌이긴 하나 앤썸은 자기만의 특성을 창조하며 라이딩을 지향하면서도 무엇하나 버리지 않으려고 고집을 피웠고... 커스텀X는 정말 쟁쟁했던 선배(드래곤)의 포스를 조금 잃긴 했으나 역시 버튼이라고 하는 안정성을 가진 라이딩 머신이라고 판단됩니다.

전 위에서 언급했던 덱 중 시퀀스 / 에쉴라 / 쇼군 / 수프라팀 / 앤썸 / 드래곤 만을 타 보았습니다.

사실 최근 신흥 세력 중 앤썸을 제외하고는 못 타봐서 미흡하지만 친구들 정보 및 헝글 정보들 기반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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