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SBY

2014.12.11 09:42

열정이 어린 논문에 가까운 리뷰 잘 봤습니다.

제가 아는 몇가지 주저리 쓰고 싶어도 천기누설? 이 되어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에 일단

쓰지 않겠습니다. ^^

 

원산지의 장단점 이야기를 하면 (제가 아는 주관적인 견해 입니다.)

 

 

1. 미국 

장점 - 스노보드의 본고장 답게, 멋진 소재와 (아스펜 스트롱 우드 코어등) 멋진 테크놀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 - 데크가 다소 하드하고 무거운 경향이 있습니다. (140cm 여성용이 3.2kg 까지 나가는 거 봤습니다.)

           갖춰진 테크에 비해 가격이 비싼 브랜드도 있어요. 

 

2. 오스트리아. -  GST(Global Snowboard Technology) 사와 캐피타가 있습니다. (캐피타는 2013년4월에 Elan 공장 인수)

 

장점 - 멋진 테크놀로지를 담뿍 담고 있는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멋진 테크놀로지는 GST, 기본기에 충실한 Fun 데크는

            캐피타가 잘 만듭니다. 가성비도 좋구요.

단점 - 뚜렷한 단점은 없습니다. 중국에선 하급모델, 상급은 오스트리아에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스위스 - 대표적으로 Nidecker 본사와 R/D 공장이 있습니다.

장점 - 우드코어에 관련하여 테크놀로지는 스위스가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딩용도에 따라 토셔널 플렉스가

            반대로 휘어지는 스위스 코어 테크놀로지와,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Welded Core 기술은 코어 기술중에서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파이버 글래스, 베이스, 보강용 내장재, 3D 코어 등은 정말 좋습니다.

 

단점 - 90년대 중반까지 #1 선진국가 였습니다. 그래서 인건비가 비싸서 인지 메이드인 스위스 제품들은

          상당히 고가 입니다. 그래서, 코어는 스위스 나머지 공정은 유럽이나 튀니지에서 제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일본

장점 - 한국인들의 신체 스펙에 맞고, 마감성이 아주 좋으며, 카본을 이용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들을 자랑합니다.

 

단점 - 말도 안되게 비쌉니다. 예를 들어, 내장재와 테크놀로지가 우월한 오스트리아 산 A 제품이 있고,

            그것보다 테크놀로지가 약간 덜 담겼지만 마감상태는 좋은 일본제 B 제품이 있다면,

            가격차이는 일본제가 2배 비쌉니다. 저라면 차라리 오스트리아 산 2개를 사겠습니다.

            베이스 마감도 대부분 한국의 설질에 잘맞지 않구요.(일본 제품은 거의 샌딩만 합니다.)

 

4. 중국 - 2001년 K2 공장의 중국 이전 이후, 많은 브랜드들이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 장점 - 멋진 테크놀로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 단점 - QC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브랜드는 하자 제품이 많다. 짝퉁이 많이 돌아다닌다.( 남는 자재 가지고,

             짜집기 해서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2008년에 뉴스에도 났었죠. 짝퉁 살로몬 유통판매 업체)

           같은 그레이드의 소재이지만 처리기술이 미흡해 불량 발생이  빈번 합니다. (특히 에폭시를 싼것을 사용하고,

          베이스 소재도 열처리 제대로 안된 것들이 있습니다.)

 

5. 대만 - 대표적으로 플레이어스라는 공장이 있습니다.

 

-  장점 - 역시 저렴합니다. (엘란 공장이 부도나고 2012년 이후, 몇몇 브랜드들이 대만으로 생산기지를 옮김.) 

 

- 단점 - 독창적인 테크놀로지가 없고, 모두 외주 주문 생산을 합니다. 소재 하나하나는 멋진 것들이 있지만서도

           그 테크와 소재들을 제대로 하모니를 만드는 부분이 부족 합니다. 불량율도 상당히 많구요.

            (어느 브랜드의 어느 모델은 특정 사이즈가 전체 불량났습니다. 그래도 판매했었죠.

             언급하면 그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6. 대한민국 - 대표적으로 버즈런, 빅보이 커스텀, 네게티브 그래비티가 있습니다.

 

- 버즈런은 중국에서 전체 외주 생산 하며, 빅보이 커스텀은 서울에서, 네게티브는 강원도에서 자체 공장에서

 생산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빅보이 커스텀과 네게티브 그래비티는 두 브랜드가 서로 다른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브랜드가

  콜라보를 하면 진짜 진짜 좋은 브랜드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생산방법, 설비, 소재 가공공정법 등등)

 

- 버즈런........전성기는 2002~ 2004년 이었죠.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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