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ki

2015.02.23 16:23

안녕하세요 Nikki 입니다.


8~9년 전쯤에 헝글의 자게에서 가끔 놀고, 보드장소식에 강촌소식을 주로 올리긴 했었지만..

최근들어 저는 헝글 활동을 그리 하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정보성 글을 보러 가끔 들를 뿐이죠.


헝글 운영진 분 중에 단 한분을 알긴 합니다만..

이번 퍼니런의 주최측이 그분인지 사실 저는 잘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드코리아 주최라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즐기고자 하는 취지의 이벤트에서 왜 이런 해명을 하고 있는지도 사실 좀 의아하긴 한데요..


조준사격님의 댓글대로 저는 헝그리보더닷컴에 등록된 강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무슨 프로도 아니고 다른 참여자와 똑같이 보드를 즐기는 순수한 아마추어일 뿐입니다.

강사 라이센스는 해당 과목에 대한 티칭스킬이 있음을 증명하고, 저는 그것에 의거하고 또 거기에 제 경험들을 추가하여 강습생들을 가르칠 뿐입니다.

강사 라이센스가 있으며, 강습에 뜻이 있고, 헝글의 강사 연수과정을 이수한 보더라면 누구나 헝글에 강사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인원이 허락한다면)


애들 노는데 어른이 왔다고 표현해주신 분도 계신데..

다른 참가자 분들도 해당 라이센스 과정에 응시하신다면 충분히 자격을 획득하실 수 있을만한 실력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고, 다른 분들은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지 아니한데

면허 유무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자동차 경기에 함께 참여한 것과 같습니다.


제가 1등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도 아니고, 제가 꼴찌를 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도 아닙니다. (사실 전 미션2 우승자도 아니고 인기상이었을뿐입니다.)

왕중왕 촬영 당일 다른 참가자 분들과 함께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버터킹도 그렇고 이번 퍼니런도 그렇고

그저 이렇게 보드를 타는게 즐거운 저도 그냥 일개 (유부남) 보더일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