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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11:12

F2 홈페이지를 가봤습니다.  http://www.f2.com/snow/boards.php


F2 엘리미네이터 프로토는 High Speed Nano 베이스라고 표기 되어 있고, 한노 프로는 Perla Tech 베이스를 사용했군요.

다른 엘레미네이터 모델들은 F6000 엘렉트라, F8000 나노베이스 등을 사용했는데,

표기가 6000, 8000, 일렉트라가 나온 것을 보니 F2 사는 피텍스 사의 베이스를 사용한 것으로 사료가 되고,

Perla Tech 레이스 베이스 소재는 F2 홈페이지에도 소개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F2 사는 P-Tex 사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최상급 레이싱 베이스를 사용했다고 판단이 됩니다.

Perla 의 뜻을 보니, '진주를 박다'라는 뜻인데, 이는 아무래도 인디움, 갈륨, 혹은 불소 등의 원소들을 베이스에 추가 첨가

하여 개발한 레이스 베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 사용하셨던 프로토와 한노프로의 베이스 소재는 다릅니다. 한노프로는 더 빠르고 더 민감한 베이스 소재를

사용했을 뿐이죠. 그리고, 활주력을 위해선 다이아몬드 스톤 공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아마 캠버의 락커 캠버가 시작되는 구간과 사이드에서 5cm 정도 떨어진 곳에 생겼을 거라 사료가 됩니다. 스톤그라운드가

지나갈때 그 부분이 삑사리 튕김이 가장 잘나는 부분이거든요.

     보드 베이스가 찢어지고 갈라지는 크랙은 추가 수리가 필요하지만, 이와같은 스크래치는 깊이가 1mm 도 안됩니다.

SB닥터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정도는 평탄화 작업을 통해서 말끔히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베이스 등급과 특성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공장과 브랜드마다 표기가 다르므로 소재기호는 빼겠습니다.)


- 익스트루디드 베이스 = 느림. 왁스 잘 안먹음. 경도가 약함. 스크래치가 잘 안나고 피텍싱 땜빵 수리가 쉬움. 대량생산력이 가장 좋은 초보용데크. 활주력은 60~70점.


- 고분자 익스트루디드 베이스 = 익스트루디드 보다는 좀더 빠르고 왁스가 좀더 잘먹음. 중하급 프리스타일 모델에 많이 사용.

활주력은 70~80점.


- 신터드 베이스 = 왁스 잘 먹고, 베이스도 빠름. 활주력은 80~90점. 신개발 품이 내마모성과 빛 투과성이 더 좋음.

각 베이스 제조사마다 신터드 베이스 등급은 6~15개 정도 모델이 있을 정도로 가장 다양함.

색깔이 투명한 베이스도 존재하지만, 색깔이 상당히 다양함. 활주력 80~90점.



- 그라파이트 신터드 베이스 (신터드 카본 베이스) =  검정색 베이스, 왁스도 잘먹고 내마모성 좋고, 상당히 빠름.

2000년도 초중반 까지 레이싱 베이스로 사용. 활주력 90~95점.



- NHS급 그라파이트 베이스 = 검정색 베이스, 왁스도 잘먹고 가장 빠름. 내마모성은 아주 약한편임. (단차현상)

베이스 스톤그라운드 작업중 스크래치에 취약.

활주력 95점 이상.



- NHS급 그라파이트 + 스페셜 첨가제 = 검정색 베이스, 왁스도 잘먹고 가장 빠름, 내마모성은 NHS급보다 15% 이상 좋은 편.

하지만 역시 베이스 스톤그라운드 작업중 스크래치에 취약. 활주력 98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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