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ho730

2007.12.02 18:35

하이백 로테이션은 하이백을 좌우로 약간씩 돌려주는 것이고 하이백 기울기는 하이백의 기울기를 앞뒤로 조정해 주는 것입니다.
둘다 바인딩이 얼마나 예민한지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릴레이 XLT는 하이백 위쪽에 와이어가 있고 그것이 양쪽으로 내려오면서 바인딩 앞쪽 토우패달쯤에 연결됩니다.

발목쪽으로 턴을 할때 하이백쪽으로 압력을 주게 되는데 따라서 와이어가 당겨지면서 바인딩 바닥을 같이 당깁니다.

직접 보시지 않으면 설명이 제대로 안되네요. 딴지에서 릴레이 XLT를 리뷰한 적은 있어요.
http://www.ddanports.com/bbs/zboard.php?id=snowb_new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9

콘디님말씀처럼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편하구요. 무게가 거의 안느껴지는 정도... 리프트 탈때는 빼구요 ㅎㅎ

그리고 슬로프에서 하이백 기울기 조정하기 가장 편한 바인딩 중 하나! 아마 버튼 상급 바인딩과 맞먹을 듯하네요.
저는 슬로프의 상태와 난이도, 파크에 가나 라이딩을 하냐에 따라 하이백의 기울기를 자주 조절하는 편인데, 상당히 편해요.

내구성은 괜찮은거 같은데 때가 잘 타고 스트랩 안쪽의 천들이 조금씩 벗겨지네요...

그리고 나사를 꽉 조이시지 않으시면 나사가 풀리거나 보드에 자국이 남지요. 전 부드러운 마우스 패드로 바닥이랑 디스크밑에 깔고 써요.

저처럼 바인딩이 엄청 예민하고 딱딱한 것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강추합니다. 저같은 경우 라이딩에선 오히려 K2 A-Team 이 약간 더 나았다고 생각되었네요...
프리스타일, 특히 파크나 지빙하실 분께 아주 좋을 듯한 바인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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