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총6일 라이딩이니
4일은 니세코, 1일 루스츠, 1일 키로로...이렇게 잡았는데
말도 안되는 일정임을 알게 됐네요
어제 물도 안마시고 5시간 탓어요
(처음으로 한국인 분들 봤어요 같이 다니자고 하고 싶었지만 쪼랩이고 렌탈 바인딩이 적응 안되어 말을 못했네요 좋은 시간들 보내시길..)
슬로프 대충 돌고
슬로프 근처 탈만한 파우더는 아시다시피 아침에 다 없어졌죠
외국 유투버들이 파우더 영상 찍은 곳이 어딘지
와보니 알겠더라구요 지금의 내 실력으로는 관계 없는 지역이더라구요
5시간 뭐로 채우나...싶었는데
트리런으로 들어간 순간 남은 시간 순삭
Run 이라고 했지만 속도조절, 방향전환 못해서 눈에 빠져서 허우적 거린게 더 많죠
암튼 그러고 들어와 온천하고 누워았다 기어나가 겨우 밥 먹고
다시 누워만 있었는데도
50대 중반 체력은 아침에 회복되지 않네요
코로나 전에 서핑투어 갔을 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다년간의 서핑투어로 느낌 옵니다
오늘 5시간 달리면 바로 감기 걸리고 남은 일정 망이겠구나
눈도 하루하루 지날수록 엄청 내리구요
그냥 매일 블리자드..옆으로 눈이 몰아침
첫날 맑은 날은 웰컴 포토타임 준거였네요
사진 더 찍었어야했어요
남은 일정중 하루라도 맑으면 좋겠네요 헤븐리 뷰 슬로프 보러 루스츠 가야하는데..
그래서 오늘도 패쓰~ -_-;
뭐하죠? (질문 아님 ㅌㅅ금지 ㅋ)
동남아는 서핑 안하면 렌트스쿠터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거나 비치애서 구경하면 되는데
여기는 돌아다닐수가 없으니 그게 제일 별로입니다
렌트 차량?
이런 길에서 운전할 생각없습니다^^다니는거보면 ㅎㄷㄷ합니다
처음 밤에 오는데도 사슴들이 스윽 튀어나와 길을 왔다갔다 하더라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