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는 모르겠고, 처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모르지만,
글 내용으로 단순하게 추측해 보건데
상대분 입장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계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100% 피해자가 아닌 과실비율이 있을테니,
캠프 등록비 날린거 감안하고, 큰 돈은 아니니 내 몸 치료한거만 물어달라 하신듯 한데,
쌍방이니 반만 하겠다, 이런건 충분히 맘 상할 수 있다고 봐요.
특히나 처리과정에서 잘잘못 과실비율 명확하게 가르지 않은상태에서, 내가 이만큼 양보했으니 당신도 이정도는 해주셔야죠,
이랬는데 이게 거부당하면 상대방쪽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소액이라도 소송가면 건사람 당한사람 둘다 피곤합니다.
다시 차근차근 잘 생각해 보시고 잘 판단하시어 잘 해결되시길...위추드리고 가요~
저도 2년전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저도 맘은 쌍방아냐 싶었지만 일단 저는 멀쩡하고... -_-;;;; 그사람은 허리 통증땜에 춘천병원까지 실려가서 검사까지 받아야했고.. ( 병원비는 제가 댔죠 ) 통증이 극심해서 일도 좀 쉬게 되고... 그래서 좀 억울한지 약간 정도 보상해주셨으면 좋겠다 해서
저는 20만원 정도 위로금조로 드리겠습니다 해서 당사자도 수락해서 잘넘어간 케이스가 있었는데
그 사람도 뜯어내려는 목적으로 한건 아녔었고 저도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그렇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나중에 보니깐... 그나마 싸게 해결이 된거고 상대방도 마음안상하고 잘넘어간거 같아요. 내 입장도 있을 수 있지만, 저도 그때 들었던 생각이 내가 다른말을 해서 저사람이 화가나서 소송을 걸거나 맘먹고 드러누워서 병원비 청구하면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겠구나 싶었거든요. 제가 봐도 상대방분도 양보한 부분이 있으니까 지금이라도 좀 잘해결하는 방향으로 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하 저희누나도 작년초에 양아치한테 소송걸리고 300물어줬는데,, 위추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