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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하네요...

조회 수 2444 추천 수 4 2019.01.09 11:16:41
한달전쯤 스키어와 사고가 났었습니다

후에 상대방분이 부상으로 인해 스키캠프 등록한걸 날리게됐으나 그건

청구하지 않을테니 20만원가량의 병원비만 지원해달라고 연락이 왔었는데요

저는 쌍방이라 생각되어 병원비 10만원만 지원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기분이 상하셨는지 소송으로 해결하겠다고 하시네요

살면서 한번도 소송같은거에 휘말린적이 없었는데, 심란하네여 ㅠㅠ
엮인글 :

십코

2019.01.09 11:26:58
*.98.197.68

하 저희누나도 작년초에 양아치한테 소송걸리고 300물어줬는데,, 위추드립니다 ㅠ

카빙신

2019.01.09 11:42:54
*.223.39.236

헐 그렇게나 나오려나요...

십코

2019.01.09 11:44:10
*.98.197.68

진짜 별거 아니였는데 데크 까진거랑 자기 일 못했다 머 병원 어쩌고 자세한건 못들었지만


집은 안동인데 경기도까지 몇번 왔다갔다하면서 결국 300물어주고 시마이친걸로 알아요

카빙신

2019.01.09 11:47:19
*.223.39.236

헐...전 부산인데 저도 왔다갔다 해야되려나요 ㅠㅠ

십코

2019.01.09 11:48:00
*.98.197.68

소송건사람 지역법원?으로 가야하는거 같아요...

카빙신

2019.01.09 12:23:35
*.223.39.236

하...지금이라도 다시 전화해 용서를 구해야할지 ㅜㅜ

취향

2019.01.09 11:29:42
*.125.41.197

아이고...

그분 입장에서는...

캠프 등록비도 날린거 양보 하셨는데, 병원비 요구한 것을 반으로 깍으려 하시니 맘이 상하셨었나보네요.

부디 잘 해결되시길...ㅠㅠ

카빙신

2019.01.09 11:45:15
*.223.39.236

감사합니다ㅜㅜ

울펜스타인

2019.01.09 11:33:17
*.150.85.18

아무리 쌍방이라도 한쪽에서 어느정보 양보했으면 카빙신님도 같이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시는게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카빙신

2019.01.09 11:45:52
*.223.39.236

네 제 잘못인거같아여 휴

다크호스s

2019.01.09 11:35:43
*.7.231.35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는 모르겠고, 처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모르지만,
글 내용으로 단순하게 추측해 보건데
상대분 입장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계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100% 피해자가 아닌 과실비율이 있을테니,
캠프 등록비 날린거 감안하고, 큰 돈은 아니니 내 몸 치료한거만 물어달라 하신듯 한데,
쌍방이니 반만 하겠다, 이런건 충분히 맘 상할 수 있다고 봐요.
특히나 처리과정에서 잘잘못 과실비율 명확하게 가르지 않은상태에서, 내가 이만큼 양보했으니 당신도 이정도는 해주셔야죠,
이랬는데 이게 거부당하면 상대방쪽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소액이라도 소송가면 건사람 당한사람 둘다 피곤합니다.
다시 차근차근 잘 생각해 보시고 잘 판단하시어 잘 해결되시길...위추드리고 가요~

카빙신

2019.01.09 11:46:26
*.223.39.236

정확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네이뷔

2019.01.09 11:41:33
*.24.45.127

전 장비는 둘째치고 병원신세질만큼 다친사람은 피해자라 봅니다 물론 다치지도 않고 검사비 이딴걸로 소송까지 말하는 분은 제외-_-

아이폰6

2019.01.09 11:45:18
*.201.91.190

놀러가지 못했다 같은 간접적인 것도 보험에서 처리해주나여??

으힉

2019.01.09 11:45:42
*.38.28.238

스키캠프는.. ㅡㅡ 보상 안해줘도 됩니다. 솔직히 냉정하게
말하자면 마음의 부채 갖으라고 마치 양보하는척 합의하는데 있어서 우위에 서고자 전략적으로 그건 안받겠다 한거겠지요.. 소송걸어도 보상 못받아요 그런건.. 그건 고려하실 필요없고요 쌍방이니 반반! 이라고만 생각치 마시고 과실에 대한 합의점을 잘 찾아보셔요

카빙신

2019.01.09 11:46:59
*.223.39.236

생애 첫 소송이라 엄청 이리저리 피곤할것같아서 걱정되네요 ㅠㅠ

일일

2019.01.09 11:54:25
*.37.0.230

일반적인 소시민은 소송 한다고 하면 막 엄청 쫄죠. 


어떻게 해야 하나. 대부분 이걸 노리고도 소송 한다고 겁주는 경우가 많은데. 소송 하라고 하세요. 


일단 사고 상황 자체를 몰라서 알수가 없지만 일반적인 슬로프에서 뒤에서 때려박는 상황이 아닌이상 쌍방이며 과실비율만 어느정도 조정 됩니다.


그리고 이런 소소한 사고에 대한 민사소송건은 워낙 소액소송이라 대부분 소송 한다고 해도 그 전에 합의하에 종결됩니다.


카빙신

2019.01.09 12:01:00
*.223.39.236

절대 뒤에서 때려박은거 아니구여

상대방이 계속 피해자행세하며 저를 일방적인 가해자로 몰길래 저도 괘씸해서 저렇게 말하긴 했는데 후회되네요

친절한답변 감사드립니다

난틀렸어요

2019.01.09 12:26:12
*.150.57.173

소송하는 사람, 소송거는 사람, 다 부담이 됩니다.

그치만 소송건다고 쫄면 안될 듯..요. 이건 참,,눈치 게임같은거라. ㅎ.

카빙신

2019.01.09 12:31:05
*.223.39.236

진짜 이런 사소한일로 소송을 하게될줄몰랐어요 ㅠㅠ

다른것보다도 법원 왔다갔다해야하는게 제일 막막해요

kgbwook

2019.01.09 12:38:24
*.62.163.227

일단 위추드립니다ㅜ.ㅜ 여러분들이 소액소송은 양쪽둘다 피곤하다고들 하시는데 어느정도 일리는 있지만 상대가 전문가라면 상황은 1000프로 달라집니다...소액소송이니 피곤만 할뿐이지 뭐 큰일나겠어 했다가 당황스런 일이 발생할수있습니다~~모든사건엔 항상준비를 하고 있어야합니다^^

카빙신

2019.01.09 12:40:18
*.223.39.236

헉 무섭네요 ㅠㅠ

일단 대한법률공단? 거기라도 물어봐야겠습니다

kgbwook

2019.01.09 12:48:02
*.62.163.227

님께서 인생공부 한다 생각하고 소송대응준비하시던가 아니면 자존심한번 굽히지 하고 상대한테 사과한번 하시던가 그게 1번인거 같네요~~아무쪼록 원만히 해결되시길~~

히히낙낙

2019.01.09 13:47:21
*.226.206.64

물어줘야될 상황이 맞고, 그 액수가 부담이 되지않는선이라면 억울한감이 있어도 빨리 털어버리는게 낫습니다. 사건 길게 갖고가야 피곤하기만 하고 시간지나면 상대방도 태도가 돌변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저라면 똥밟았다 생각하고 20에 끝냈을거 같애요. 모쪼록 좋은방향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스크래치

2019.01.09 15:22:11
*.238.44.134

어느정도 잘못이 있다면 그냥 물어주는 게 편할 거에요.
소송 들어가면 골치아파집니다.
상대방이 고액 연봉자면 금액만 후덜덜합니다.

OB베어스

2019.01.09 15:42:44
*.62.169.153

보험이라도 들어놓고 타시지..

안녕하세요(^^)/

2019.01.09 17:07:57
*.244.212.21

저도 2년전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저도 맘은 쌍방아냐 싶었지만 일단 저는 멀쩡하고... -_-;;;; 그사람은 허리 통증땜에 춘천병원까지 실려가서 검사까지 받아야했고.. ( 병원비는 제가 댔죠 ) 통증이 극심해서 일도 좀 쉬게 되고... 그래서 좀 억울한지 약간 정도 보상해주셨으면 좋겠다 해서

저는 20만원 정도 위로금조로 드리겠습니다 해서 당사자도 수락해서 잘넘어간 케이스가 있었는데

 그 사람도 뜯어내려는 목적으로 한건 아녔었고 저도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그렇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나중에 보니깐... 그나마 싸게 해결이 된거고 상대방도 마음안상하고 잘넘어간거 같아요. 내 입장도 있을 수 있지만, 저도 그때 들었던 생각이 내가 다른말을 해서 저사람이 화가나서 소송을 걸거나 맘먹고 드러누워서 병원비 청구하면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겠구나 싶었거든요. 제가 봐도 상대방분도 양보한 부분이 있으니까 지금이라도 좀 잘해결하는 방향으로 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폭풍세수

2019.01.09 21:39:17
*.223.15.123

자동차 사고시 대물은 과실 비율대로 적용하지만 인피(사람 다친것에 대한 치료비)는 과실 적용하지 않죠...

행복한사진

2019.01.10 14:43:42
*.111.26.32

저같으면 님이 진짜 누가봐도 가해자가 아니라면 상대가 할대로 하라 그러세요.
인생살다 이런일 한번쯤 경험해볼수 있다봐요.
저도 이런일은 아니지만 상대가 말도 안되는걸로 소송걸더니 그냥포기하더군요.
제 잘못이 아닌걸 상대도 알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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