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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조회 수 458 추천 수 3 2019.07.11 09:33:40
야채 감자가 아닌 뼈의 골수 이름이 감자라 해서 탄생한
위대한 그이름 감자탕....

입술만 살짝 대었을 뿐인데 어느순간 쏙 빨려 들어와 입안을 도는 부드러운 살결과 즙
푸짐한 우거지와 가미된 겉절이의 환상적인 궁합
텁텁하지만 얼큰한 국물에 양념으로 소주 한입 털어넣고
분리되는 뼈의 구서구석을 해집으며
남아있는 국물에 볶은 밥을 젹셔 먹으며 한공기를 더 볶을걸 하는 아쉬움도 남고....

고맙고도 거룩하며 위대한 감자탕...

아 배고프다요...
엮인글 :

EX_Rider_후니

2019.07.11 09:35:10
*.157.207.76

아침부터 넘하신거 아닙니까???

탁숙희

2019.07.11 09:41:54
*.136.117.181

참치회 양평해장국 감자탕 너무 먹고 싶어요
못먹는 상황이라 더 간절한....

EX_Rider_후니

2019.07.11 09:43:08
*.157.207.76

아~ 같이 죽겠다는 건가요? 지금 못먹는건 저도 마찮가지에요 ㅋㅋㅋㅋㅋ

덜 잊혀진

2019.07.11 09:46:29
*.131.193.125

한국 오면 감자탕 같이 하시져~. ^^

탁숙희

2019.07.11 09:52:12
*.136.117.181

추천
1
비추천
0
좋습니다 좋와요 너무 좋습니다 ㅎ

자이언트뉴비

2019.07.11 10:46:05
*.122.242.65

서귀포에 제주도돼지뼈를 쓴 감자탕집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탁숙희

2019.07.11 21:46:40
*.136.107.223

아 제생애 제주도는 이제 없습니다 ㅜㅜ
너무 많이 다녀왔어요 20대 후반에....
근데 혹하긴 하네요
똥돼지 뼈라...흠

ysybest

2019.07.11 13:10:17
*.215.58.13

감자탕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feat 녹색병 ㅋㅋ 

탁숙희

2019.07.11 21:47:37
*.136.107.223

그리고 제가 좋와하는 편안한 사람들과...ㅎ

♥마테호른

2019.07.11 14:24:46
*.16.87.184

ㅎㅎㅎ 수요미식회 나오셔야 할듯합니다

탁숙희

2019.07.11 21:49:34
*.136.107.223

단골집이 있어요
알려지지 않지만 맛집....
기회가 된다면 뫼실께요
서대문구 입니다

모나

2019.07.11 14:41:38
*.229.154.129

요즘 최고로 애정하고 있는 외식 음식이죠

탁숙희

2019.07.11 21:51:36
*.136.107.223

사실 집밥이 제일 그리워요
정확히 엄마밥....최고 입니다 불변...

이건내껀디

2019.07.11 15:50:03
*.36.151.226

오늘저녁은 감자탕이답!!!!
ㅋㅋㅋ 한국 돌아오시면 감자탕 번개 치시는건가요?

탁숙희

2019.07.11 21:52:57
*.136.107.223

기회가 된다면....저도 일정이 불안해서....
그래도 만날 거 잖아요....

빈병팔아보딩

2019.07.11 16:48:37
*.206.195.126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저녁에 회식이라 삼겹살먹으로 가는데 감자탕 땡겨요 ㅎㅎ

탁숙희

2019.07.11 21:56:03
*.136.107.223

지금쯔음 삼겹살 드시고 계시겠네요 ㅎ
정말 맛있게 드시는 방법...4차 5차 까지 가서
마지막 해장 할때 ....아마 새벽이겠지요
잊을수 없습니다 그 맛은...

체력이 된다면...

터보라이타

2019.07.12 09:05:38
*.125.42.102

퉷!!!!


그 감자탕 전부 제꺼입니당~~~ ㅋㅋ

츄릅~츄릅~~~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9.07.12 09:55:20
*.51.91.120

귀국하시면 감자탕에 한잔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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