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보드 입문으로 막데크 구입하려는데
1213제품인데 유명하지 않은 제품
그 데크가 제일 이쁘다고 구해달라는거에요..
중고나라 검색했더니 8월에 게시글 달랑하나에
상세사진도 없고ㅠㅠ 고민고민하다
글을 남겼더니 하루만에 아직 안팔렸다고 쪽지가..!
제가 전라도 사람이라 근처 사시는 분이나
같은 베이스분이 아니면 어쩌나 하면서
연락드렸는데 마침 같은 베이스..!
오늘 갈일 있어서 혹시 오시나 했더니
마침 오늘 오신다고! 해서 친구도 급히 버스예약을
하고 출격했답니다ㅋㅋ
근데 만나서 보니 안팔리길래 타려고 보관하신거라
데크 상태 좋고, 엣지 좋고, 왁싱 되어있고
깍아달란 진상짓은 했지만 직거래까지 한방에!
이렇게 새로운 보드패밀리가 생겼답니다ㅎㅎ
친구는 데크 상태도 모르고 학동가서 바인딩도
사왔더라구요ㅎㅎ
내년엔 더 재밋는 보드 생활이 되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