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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쌍님께서 성적 이야기를 하셔서....
은성이가 성적표를 가져왔습니다.
개인별 성취결과 관리카드? 뭔 이름도 거창한....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각 과목별 3단원씩 소분류가 있네요)
성취도 100%로부터 50%까지 골고~~~루 있더군요.
50%가 하나 있는데, 영어 쓰기와 소유격.
60%는 국어에서 토론태도와 어휘.
국어 과외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아들녀석이 국어점수를 저따위로 받아오다니!!!
애들엄마가 은성이한테 그러더군요.
누가 아빠 뭐하시냐 물으면 국어선생이라고 하지 말라고요. ㅡ.ㅡ;;;
게다가.....
오늘 아침에는 씨리얼 새것을 뜯다가 옆구리를 부욱~~~
씨리얼이 무슨 포테토칩이냐! 한방에 다 먹으려고?! 이제 저거 눅눅해져서 어떻게 먹을래!!!
아침부터 고함이 난무하는 아침풍경이 이젠 뭐...... 익숙할법도 한데,
이게 참...
그래도 학교 가는 아이 뒷모습을 보면 또 금방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어허허허헣 ㅡ.ㅡ;;
여름방학에 국어 문법부터 잡아야겠어요. 흠...
책은 많이 보는데.......
글씨는 안 보고 맨날 그림만 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