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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쌍님께서 성적 이야기를 하셔서....


은성이가 성적표를 가져왔습니다.


개인별 성취결과 관리카드?   뭔 이름도 거창한....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각 과목별 3단원씩 소분류가 있네요)


성취도 100%로부터 50%까지 골고~~~루 있더군요.


50%가 하나 있는데, 영어 쓰기와 소유격.

60%는 국어에서 토론태도와 어휘.


국어 과외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아들녀석이 국어점수를 저따위로 받아오다니!!!


애들엄마가 은성이한테 그러더군요.

누가 아빠 뭐하시냐 물으면 국어선생이라고 하지 말라고요.  ㅡ.ㅡ;;;


게다가.....

오늘 아침에는 씨리얼 새것을 뜯다가 옆구리를 부욱~~~

씨리얼이 무슨 포테토칩이냐!  한방에 다 먹으려고?! 이제 저거 눅눅해져서 어떻게 먹을래!!!

아침부터 고함이 난무하는 아침풍경이 이젠 뭐...... 익숙할법도 한데,

이게 참... 


그래도 학교 가는 아이 뒷모습을 보면 또 금방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어허허허헣  ㅡ.ㅡ;;


여름방학에 국어 문법부터 잡아야겠어요.  흠...

책은 많이 보는데.......

글씨는 안 보고 맨날 그림만 보는듯.  

엮인글 :

바카당

2014.07.15 09:18:44
*.248.186.72

혹....아버지 닮ㅇㅏ..ㅅ...ㅓ.......ㅡㅡ ㅎㅎ

clous

2014.07.15 09:23:38
*.102.19.212

제가 얼마나 섬세한데요~~ 그나저나 오랜만이시군요~ ㅎ

밥주걱

2014.07.15 09:29:53
*.198.110.170

엇!! 맨날 소리없이 나타 났다 사라지는 꽃보더닷!!

바카당

2014.07.15 09:40:58
*.248.186.72

꽃보더 아닌데에~~아닌데에~ 제 실물보시면 한대 치고싶으실수도 ㅎㅎ

밥주걱

2014.07.15 09:48:11
*.198.110.170

음... 그럼 일단 보여 주세요...ㅎㅎ

jOeK

2014.07.15 10:13:37
*.222.228.82

그러게요~ 얼굴 안보여주시는 곤쟘 꽃보더님....

레브가스 

2014.07.15 09:21:46
*.62.162.16

아빠닮은게 확실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어릴때 음악점수 잘나와서 피아노 학원
보내면 그 이후론 음악 점수 30점대

영어점수 잘나와서 재능영어 시작하니
30점대

수학점수 잘나와서 경시대회 나갔다오니
재능수학 시작해서 20점대

결국 어머니께서 포기하심
걍 뭣도 모르고 좋아가 알아서 할때 걍 냅두심
그래서 그뒤론 쭉 놀음

clous

2014.07.15 09:25:00
*.102.19.212

반면교사로 삼겠어요~ 험... ㅡ.ㅡ;;

밥주걱

2014.07.15 09:31:10
*.198.110.170

아...뜨끔해라...
그래두 나름? 한가지 과목은 꽉 잡고 있었다구요...ㅠㅠ 인증은 못하지만...

clous

2014.07.15 09:59:58
*.93.161.162

이녀석도 사회는 100% 받았더군요. ㄷㄷㄷ

나이키고무신

2014.07.15 09:33:24
*.41.240.100

애는 없지만

제가 커온 성장과정을 봤을땐

애키우는건 보통일이 아님..

세상의모든 부보님들은 대단하신거에요..ㅠㅠ

어머니 사랑합니다..

clous

2014.07.15 10:01:06
*.93.161.162

그러게요. 그러나 여전히 자식만 눈에 보인다는게 아이러니입니다. ㅜㅜ

아마리

2014.07.15 09:37:38
*.184.128.55

대기만성이죠.

clous

2014.07.15 10:02:18
*.93.161.162

첫술에 배부르면 좋을텐데말입니다. ㅎ

휴~

2014.07.15 09:50:38
*.207.177.176

씨리얼통을 하나 마련하시는게~

clous

2014.07.15 10:03:39
*.93.161.162

안그래도 빈 밀폐용기가 있길래 거기에 넣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마늘장아찌 냄새가 똭! ㅡ.ㅡ

8년째낙엽중

2014.07.15 09:57:42
*.62.169.43

ㅋㅋ 애기들은 다 귀욤

clous

2014.07.15 10:51:05
*.93.161.162

은성이는 이제 징그러워요. ㅜㅜ

poorie™♨

2014.07.15 09:58:34
*.255.194.2

국어선생님 하시니까.
갑자기 고딩때 배웠던 채만식의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이 떠오르네욤. = =;;

clous

2014.07.15 10:52:07
*.93.161.162

레디 고? ㅡ.ㅡ;;;

자드래곤

2014.07.15 09:58:45
*.34.130.253

반항심을 갖고 부모하는거 반대로 하고 싶어하는 애들이 있는거 같아요
5촌 조카들 보면
목사님 딸이 제일 왈가닥이고 운동 좋아하는 형님 아들은 음악전공하고 있네요 ㅋ

clous

2014.07.15 10:53:44
*.93.161.162

저도 살짝 걱정이... 혼내고 있는데 얼굴 빤히 바라보고 있으면
순간 흠칫 합니다. ㄷㄷㄷ

*맹군*

2014.07.15 09:59:47
*.212.249.20

저도 애는 없지만 한번씩 조카들오면 감당이 안됩니다.

clous

2014.07.15 10:54:34
*.93.161.162

그게 매일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ㄷㄷㄷ

날쭈

2014.07.15 10:03:33
*.130.111.38

참.. 남자식은 쉬운데.. 내자식은 어려운듯.. ㅋㅋㅋ

힘내세요!!! 겨울이면 다 잊으실듯.. ㅋㅋㅋ

clous

2014.07.15 10:55:36
*.93.161.162

겨울엔 새로운 고민이... ㅜㅜ

(━.━━ㆀ)rightfe

2014.07.15 10:25:16
*.169.3.96

백퍼 아빠 닯았......

clous

2014.07.15 10:56:32
*.93.161.162

아임 유어 퐈더~~~~ ㅡ.ㅡ;;;

에메넴

2014.07.15 11:30:39
*.215.237.158

괜찮아요!!

저 국민학교 들어갈때 ㄱ ㄴ 도 모르고 입학했었다고 울엄마가 얘기해 줬었어요.
















그래서 아직도 한글이 아직도 어려워요ㄷㄷ @_@

clous

2014.07.15 17:41:18
*.102.19.212

저도 한글이 어렵습니다. 음운론 들어가면 ㅎㄷㄷㄷ

워니1,2호아빠

2014.07.15 11:53:04
*.252.148.8

아직 애들이 학교를 안들어가서
아직은 모르겠지만
성적표 나오고 그러면
골치좀 아플거 같네요ㅋ
그래도 아직 까지 워니1호는
한글샘이 한글 잘한대요ㅋ
그냥 하는 말인가 ㅋㅋ

clous

2014.07.15 17:42:31
*.102.19.212

취학 전에는 전부가 천재요 영재랍니다. ㅎㅎㅎ

살몬빠아님

2014.07.15 11:53:10
*.136.19.2

저도 국민학교 4학년때까지 한글 제대로 쓰지 못했고.
중학교때 공부 못해서 맨날 선생님한테 맞고 그러다
군대 갔다와서 정신차리고 공부하고 좋은학교로 편입해서.
지금 대기업 잘 다니고 있습니다.
어렸을때 일은 크게 중요치 않는거 같습니다.

clous

2014.07.15 17:43:51
*.102.19.212

그렇죠. 때가 다 있는것이죠.

vols

2014.07.15 11:58:06
*.99.146.189

아드님이 몇살인가요...??

성적때문에 아이키우기 힘들다고 하신다면...

아이를 위한 교육이 아닌 본인의 만족감을 위한 고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clous

2014.07.15 17:45:47
*.102.19.212

사실 글에서 느끼는만큼의 스트레스는 없어요.

크리드

2014.07.15 13:17:31
*.223.8.46

은성이 방학 얼마 안남았네요~
놀러갈 계획 다 세우셨죠??

clous

2014.07.15 17:46:42
*.102.19.212

솔직히 여름엔 아무런 계획이 없어요. ㅜㅜ

Lucy♡

2014.07.15 16:41:17
*.184.218.191

기대와 포기의 반복인것같아요ㅎㅎ
지금은 공부도 니 팔자다해서 잔소리안하는데
하고싶은일이 정해지니 힘들어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clous

2014.07.15 17:48:33
*.102.19.212

저희집 아이들은 아직 어리니까 그냥 막연한? 일반적인 기대 정도겠죠. ㅎ

Poker-Face

2014.07.15 18:27:15
*.149.186.210

으아...너무 빡세게 굴리지마세요ㅠㅠ
은성이가 지금 몇학년이죠?ㅎㅎ저랑 몇살 차이 안날텐데(중학교3학년입니다)
공부 기초만하다가 중학교때부터 차근차근하면됩니다ㅠ초딩때는 막 놀아도?될거에요ㅋㅋㅋㅋ

clous

2014.07.16 13:47:36
*.102.19.212

맞아요~ 국제중 진학할것도 아니고...

아이스나인

2014.07.15 21:47:44
*.125.153.224

대딩까지 국어 C는 어쩜 좋죠.
남들 하는 학벌세탁 따라했는데, 재수강도 C -.-;;
역시 과외선생님을 잘못 만난 탓일까요 ㅋㅋㅋ

clous

2014.07.16 13:45:49
*.102.19.212

재수강인데 C라뇨... 게다가 국어를..... (스페인어면 몰라도... ㅡ.ㅡ;; )
저한테 국어 재수강 하실래요~? 잉?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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