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 예... 안녕하세요. 많이 덥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냉방병도 조심.

이론 강습이 벌써 일주일 전이었네요 ;;

원래 후기 같은거 최대한 빨리 써야 뭐가 많이 써지는데... 어영부영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하하하.

저는 13/14시즌에 친구따라 가서 몇번 타보고는 재미 들려서 14/15시즌에 장비 마련해서 타기 시작했어요.

이론은 접한 적도 없고 딱히 누구한테 배우기 보단 여러 사람이랑 타면서 눈동냥 귀동냥으로 몸이 가는대로 탔었죠 ;;;

펀라이트관광보더랄까요...........ㅎㅎㅎㅎ

이번 시즌에는 좀 열심히 탈까 하고 이론 강습도 신청한건데 생각보다 참가하신 분들이 다들 많이 알고 계셨...

저는 홀로 소외되고... 그래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에도 언급 되었듯이 턴의 5요소, 급경사 라이딩 방법이 주된 내용이었고,

틈틈이 질문과 답변이 오고가며 2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어요.ㅎㅎ

이론에 문외한인 저는 이론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고, 급경사 정말 무서워 하는데 킁님 조언대로 급사와 친해져봐야겠어요.

디지 구석에 앉아서 괜히 슬로프만 쓰담쓰담하면서 남들 타는거 구경만 하다가 낙엽으로 내려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저일듯...ㅋㅋ

쾌적하고 오붓한 장소도 제공하시면서 수박도 썰어주신 오비오 사장님 고맙습니다.ㅋㅋ

온 몸으로 힐턴, 토턴을 재연하면서 이론 강습해주신 킁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2차 치맥 단체사진 올리면서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