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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보니까 10년 동안 양치질을 안한 뇨자가 나오네요... ㅡ ㅡ

 

내 가족이 저러면 당장 머리채 잡고 치과로 끌고 갈듯...

 

 

저도 예전에 최장 일주일 양치질을 안한적이 있네요... ㅡ ㅡ

 

군대 훈련소에서....

 

칫솔을 잃어 버렸는데.... 당시 분위기는 보급품 잃어버리면 죽일듯한 분위기라...

 

말도 못하고... 일주일을 버텼다능....

 

 

참다 참다 결국에는 소총 소제할때 쓰는 칫솔 같은걸로 살살 양치질 하다가

 

잇몸에서 대박 출혈 크리.... ㅡㅠㅡ

 

 

결국 사실대로 말하고... 욕 바가지로 먹고... 새 칫솔 하나 얻어왔던...

 

아... 더럽고 치사하고 짜증나는 기억....

 

 

엮인글 :

끼룩끼룩

2011.04.06 23:40:12
*.17.216.152

총기손질하는걸로 양치질 .... 용자 ㅡ- ㅡ;;;

흡!

2011.04.06 23:43:31
*.15.6.249

용자라기 보다는... 어리버리 훈련병의 무모한 행동이죠.. ㅡ ㅡ

Hui

2011.04.06 23:41:45
*.139.94.156

헉..... 아무리 그래서 그 기름때 쩐걸로 양치질이라니요;;;;;

그래도 일주일동안 아예 안닦았다기 보단 치약 씹고 오물오물 가글 하셨을거같네요 ㅋ

흡!

2011.04.06 23:45:11
*.15.6.249

새로 지급 받은거라서 기름때가 묻진 않았었어요....

손가락에 치약 묻혀서도 닦아봤고... 손수건으로도 닦아봤죠... 서러운 기억.. ㅎㅎ

카레맛지티

2011.04.06 23:46:54
*.35.34.104

꼬질대로 양치를;;

ㄷㄷㄷㄷ

존경합니다! ㅋ

흡!

2011.04.06 23:48:14
*.15.6.249

심각하게 고민하다 내린 결정이었죠..ㅎㅎ

드리프트턴

2011.04.07 00:20:49
*.88.166.63

음... 다들 훔치던데... 착하신 용자!!! ㅡㅡb

흡!

2011.04.07 00:29:00
*.15.6.249

훔친다는 거는 동기들 쓰던거 말씀 하시는 건가요?? ㅋㅋ

사실 잃어버린 놈들 하도 많아서 서로 훔쳐 쓰고 하던데....

전 도저히 남 쓰던거 쓸 용기가 안나서리..ㅎㅎㅎ

카레맛지티

2011.04.07 00:36:31
*.35.34.104

하지만 그 꼬질대를 누군가(동기가 아닌 선임들이라도) 세면기 뚫을때 사용했다면?!
ㅠㅠㅠㅠㅠ

흡!

2011.04.07 00:37:20
*.15.6.249

읭?? 꼬질대가 아니라... 그 왜~~ 그.. 칫솔 같이 생긴거요~~ 그냥 칫솔이라고 불렀나??

제대 한지 10년이 넘어가니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 ㅡ ㅡ

오른손은거들뿐

2011.04.07 00:49:16
*.62.227.106

아 대박임 빵터졋네여 ㅋㅋㅋ

엘케이

2011.04.07 02:31:18
*.41.133.162

그저 눈물만;; ㅠㅠ

땅그지턴

2011.04.07 09:01:41
*.160.133.37

헐.;; 그거 총소제하는건 쇠로 되어있는거 아닌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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