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차안에서 시원하게 에어콘을 틀어놓고
카 스테레오나 흥얼거리는 사람은 "라이더"가 아니다
"라이더"란...
통제 가능한위험에 맞서, 위험을 즐기며
자기자신을 밖으로 드러내며
달려가는 사람에게만 붙는 칭호일 것이다.
라이더는 항상 잔 부상을 달고 산다.
그렇게 사는 것이 라이더의 숙명이다~~!!
거부할 수 없는 숙명...외로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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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때 바이크에 미쳐있었으며 "라이더" 였고 "라이더"로 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점차 겁이 많아지면서....
라이더의 호칭을 읽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원래(?) 저는 스키어 였습니다. 만....
보드타는 사람이 라이더라고 해서 "그럼 나 라이더 할래" 라는 단순한 동기에
보드를 타기 시작했지요~~
흔히들
보더, 보딩 이라는 말을 쓰시죠~~
전 라이더니까....
보더, 보딩 이라는 말 안 씁니다.
그리고 근처의 지인에게도 은근히 강요하나 봅니다.
말하면 라이딩이고 라이더인거 아는데
대부분이 공감하는 말이니까 그냥 쓴다고 하네요
페이퍼 vs 리포트 => 이런 식으로요~~~
페이퍼의 경우는 그러냐? 하면서 더이상 안 따지는 분위기지만..
라이딩이라 하면... 웃겨~~ 머 저래...이런식입니다.
맞는 말이고, 저렇게 멋진말인데 왜 궂이 콩글리쉬를 쓰는 걸까요??
지버 vs 레일러, 널리 쓰리(360) vs 노즈블런, 업힐턴 vs J 턴....기타등등
쓰다보니...좀 많네요~~ 다른분 의견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