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보드복을 팔았습니다.
1. 구매자분이 물건을 받으시고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며 반품을 요청했습니다.
(판매글 사이즈 오류아님, 구매자분이 보호대입고 안들어 간다고 반품 요청)
2. 일단 반품을 받고 환불해주기로 약속하고 보드복을 다시 받았습니다.
3. 반품 온 보드복 확인 시 흰색바지 밑단에 검은띠와 얼룩 오염이 생겼습니다.
(구매자분은 집안에서만 입어봐서 그럴일 없다고 함. 반품 시 옷은 대충 구겨서 보냈던 박스에 넣어 보냄.)
대략 주요 사실은 위와 같습니다.
이후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100% 환불? 환불 거부? 아님 절충가격에 환불? 등등?
보드 용품은 아니지만, 얼마전 중고 물품에 대해 반품해달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알만한 사람 다 아는 제품 모델명 나열하고, 반품 없이 가격 네고 해서 팔았는데도,
사용 설명을 자세히 안적었으니 반품 사유가 된다고 하면서 우기는데,,,
반품 안된다고 동의한 메세지 스샷 보여주며 안된다고 거절 했습니다.
제가 쓴 판매글 다 스샷 찍고 번호 올려서 고소하겠다고 하더군요,
그 분 반나절 동안 열심히 찾아 보시더니, 중고 거래에 반품 관련 법적 의무 사항은 없다고 확인 했다면서,
그냥 쓰겠다고 투덜되면서 메세지 받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저도 좀 찾아봤는데,
보통 소비자 변심(?)에 의해 반품 되는 것도 중고 거래는 해당이 안되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참고하셔서 잘 조율하시면 되겠네요.
글쓰신대로라면 환불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