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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어설픈 장비와 경험 부족으로 고생하시는 것 보다 밎을 수 있는 전문 정비에 왁싱을 맞기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지 온갖 정성으로 쏟아부어도 초보 왁싱은 제대로 안되기 십상이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 감이 없어서 인데...
저는 보드가 많아서 직접 날 잡아 하고 있지만 하면 할수록 왁싱은 하기 싫어집니다.. 전문 샵은 개당 꽤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요 ^^
PS 적어도 보드 고정 장치 ( vise ) 는 적절한 스크래이핑과 솔질에 필수라 생각들거든요..
초반에 저도 샵에 맡기고했는데 이게 상당히 귀찮더군요..그렇다고 샵에 맡기면 빨리 해주는것도 아니고..
물론 데크 구매한 샵입니다.
그래서 초보때 왁싱 어떻게 하는줄 몰라서 안하다가 큰맘먹고 서울까지 가서 토코 정비 과정 이수하고 지금은 셀프로 엣징왁싱합니다.
정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을때나 어렵지 한번만 해보면 할만 합니다..
초반 장비 구매 비용이 높지만 한번쓰고 버릴것도 아니고 계속 쓰면 정비소에 맡기는거 보다 싸게먹힐것 같기도 하구요.
저같은 경우 엣징은 시즌 들어가기전에 한번 하고 타면서 무뎌진다 싶으면..날만 세워주고요.
왁싱은 1박2일 출격하면 왁싱해줍니다..
0.01초를 다투는 프로라면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겠지만 취미로 즐기는 정도에서는 셀프왁싱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샾에 맡길 금전적 능력이 된다고 해도 샾에 갔다오는 시간이 왁싱하는 시간보다 오래 걸릴테구요..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왁싱&엣징을 두어번 맡겨봤는데 솔직히 제가 한것보다 못하더군요.. 왁스나 장비는 제가 쓰는것보다 좋겠지만, 정성은 1/100도 안되는것 같아요..
금액을 따져봐도 데크 3장 맡기면 15만원씩..시즌중 두번만 맡겨도 30만원...토코에서 정비물품 하나씩 장만하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대한민국 사정이 장소확보가 쉽지 않아서 말이죠...
미국은 차고 하나씩 다 있는데 ㅜㅠ
' 제 생각에는 어설픈 장비와 경험 부족으로 고생하시는 것 보다 밎을 수 있는 전문 정비에 왁싱을 맞기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라고 쓰셨는데 제 생각에는 믿을수 있는 전문정비업체는 한국에 없습니다.
취미로 하는 분들보다 훨씬 우월한 지식량과 정보력을 가져야하는게 프로지
프로가 그 직업으로 돈을 번다 라는 의미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 튠 테크니션들과 교류조차 안하고 주먹구구식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썰을 풀어대니 답답합니다.
자신만의 라이딩경험으로 260가지 턴을 만든 슨세임과 다를바가 없는거죠.
4년전에 새롭게 구매한 보드를 자기자신이 원하는대로 교정하는
preparation tune 개념을 이야기 했고 prep-tune에 포함된 basic hot waxing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땐
그런건 없다고 코웃음을 치던 사람들이 이젠 버젖이 잘못된 용어인 ' 길들이기 왁싱' 이라고 메뉴를 써놓은거 보면
프로가 아닌거죠. 아마츄어들이 ' 길들이기 왁싱' 이라는 용어를 쓰는거야 취미니깐 뭐라 할 게재가 없지만
프로라는 사람들이 prep-tune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대로 해줄 기량이 못되니 안해주면서
아마추어와 똑같이 길들이기 왁싱 이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게다가 받는 비용에 비해 사용하는 왁스는 너무 저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왁싱을 정성스럽게 해주느냐?
휘팍에 자리잡은 00 튠업사는 최신기계 들여오는 노력이라도 하죠.
돈 아끼고 모아서 최신기계 들여오는게 프로 튠테크니션의 본분일텐데
연식 오래된 저가 중고기계 들여와서 적당히 슨새임질 하면 된다는 발상부터 고쳐야 합니다.
전문샾에 맡겨서 수시로 관리하기는 금전적 손실이 많지요..
따라서...
저의 경우는 시즌중에는 주 1회 정도 셀프왁싱하구요.
시즌 후에는 샾에 맡겨서 보관왁싱합니다.
시즌 중 왁싱할때는.. 사실 엄청 정성들여 왁싱하거나 하지는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