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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건 아니지만 독일 3사 차량 중준형 세단 타고 다닙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미혼입니다.
30대 중반까지 뚜벅이로 생활하다가 집에서 장가좀 가라고 한대 사줬습니다.
차사면 돈못모운다 생각도 했었고 서울에서 사는데 차가 필요 하나 싶기도 하고 해서 안사다
나이가 먹으니 차없이 데이트 하는것도 좀 그렇고 해서
사준다니 그냥 넙죽 받고 타고 다닙니다.
형편은 좋지만 갑부소리 들을 정돈 아니고 부모님 일안하시고 노시면서
알콩달콩 해외여행 자주다니실 정도는 됩니다.
근데 내능력으로 산 차가 아니라서 그런지 눈치는 좀 보이는데.....
첨에 차사고 느낀건 주위에 시기질투가 장난 아니란거였습니다.
누가 차가 뭐냐고 물어보면 항상 그냥 아벤떼 타고 다닌다고 말합니다.
sns에 차사진 같은것도 안올립니다.
왠지 외제차 타고 다닌다 그러면 허세남 같아 보일꺼 같고
30대 중반총각이 외제차 타고 다니면 이미지가 그렇게 보이나요???
아니면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저혼자 오바하는건가요?ㅎㅎㅎㅎ
ㅎㅎ 맘편이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