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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정설 후 땡보딩의 맛은
뭐라 형용하기 힘든 재미가 있죠....ㅎㅎ
어떤때는 완벽한 온도에서 완벽하게 정설된 완벽한 설질에서의 라이딩이 좋을때도 있지만
또 가끔은 비정설 사면이 좋을때도 있더라구요....
주간에서 야간으로 넘어가는 사이에 정설차가 정설을 맞친 후
완벽하고 깨끗하며 매끄럽게 정설차의 자국이 남은 모양을
우리는 '비클'이라고 부릅니다.....
'비클' 은 'Vehicle'의 외래어 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차량, 탈것, 운송 수단' 이구요
'눈차' 정설차량이 지나간 자국을 의미하는 것이죠
'비클자국'을 '비클'로 줄여 부르게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잘못인식되거나....
그 모양으로부터의 착각 때문인지....'피클'이라고 부르더라구요
뭐 굳이 고쳐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남들이 '피클'이라고 할때마다.....
혼자 속으로 '비클'이 맞는데.....라며 생각을 하다보니....
이왕 쓸꺼면 제대로된 단어를 쓰는게 맞는것 같아
적어 봅니다....
먼 훗날 모두들 피클이라고 쓰니까
유래도 없는 '피클'이 당연시 되는것 보다는
'비클'로 정착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그냥 다수가 쓰는게 자연스럽게 통용되는거다......
아니다 올바른 단어를 써야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