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어제부터 또 축제를 치르고 있습니다.

부천은 거의 1년 내내 축제 중. ㅋㅋㅋㅋㅋ

이번엔 국제애니메이션축제.

어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되었는데요,

오늘 오후엔 오케스트라 공연과 영화상영을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침부터 예매하러

시청엘 갔다왔습니다.  공연은 오후 5시인데

예매를 아침 9시 반에 현장에서 한다고 하여....

여기서 고민이 살짝 왔는데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맨 앞자리를 고를것인가

영화를 위해 적당한 거리의 자리를 고를것인가

고민은 길지 않았습니다. 저는 영화보다는 공연!

그래서 맨 앞자리 네 좌석을 예매하고(무료. ㅋ)

돌아서는데

옆에 이벤트 안내문.

인증샷 해시태그 어쩌구 저쩌구.....

뭔지 아시겠죠. ㅎㅎㅎ

선착순이라길래 또 그걸 합니다. ㅋㅋㅋㅋㅋ

경품은 웅플 입장권부터 초코바까지 다섯 종류의 경품이 있었는데요,

저는 응모권 추첨을 행사 진행하는 언니한테 직접 해달라고 했습니다.

순간 당황하더니 응모함에 손을 넣어서 한참을 고르더라구요.

결과는 초코바. 뭔가 몹시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제게 초코바를 건네는 언니.

뭐 괜찮다며 쿨하게 돌아서서 나왔습니다. 

.

뭐

결과론이지만 내가 뽑았다면

웅플 입장권이 나왔을까? 폐막식 입장권이라도 나오지 않았을까?

마라탕 라면도 있던데......  -_-;;;;;

담부턴

뭐든지 직접 해야겠어요.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해야죠.

절대로 초코바가 맘에 안 들어서 쓴 글은 아니구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