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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좀 되는 열혈 주말보더 입니다.. 어느 게시판에 써야할지 고민하다 토론방에 끄적거려 봅니다.
가만보면 제 성격이 좀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또 가만 생각하면.. 정상인거 같기도 하고.. 여러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 아 정말 나 성격에 문제 있는건가;;;;;)
주말보더로만 7년정도 경력 됐구요.. 12월 21,22,23 일 휴가를 내어 처음으로 평일보딩이란걸 해봣습니다.
(근데 평일날 사람 이렇게 많은줄 처음 알앗음.. 널널할줄 알앗는데 사람 겁나 많네요..)
각설하고 본론 들어 갑니다.
평일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놀랐습니다. 22일 오후 야땡하려고 곤도라 줄 서 있었구요. 전 혼자였구요
왜 곤도라 정원이 다 차지 않으면 진행요원이 한분, 혹은 두분 더 오세요.. 뭐 이렇게 안내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
혼자이니까 앞 분들한테 양해 구하고 곤도라 탑승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때 진행요원분한테 데크 건내 드렷고 거치대에 끼워논
상황입니다.
먼저 타있던 일행분은 4명(일행인듯)이었고 그들중 한명이 이러더군요. 바인딩 조절좀 해야 되서요..
응??? 뭐지??? 다음꺼 타라는 소린가?? 사람도 많은데??
(오해 하실까봐 부연설명 드리면 22일 야땡 당시 한가한 상황은 아니었구요. 곤도라 줄이 꽤 길었습니다. )
한가한 상황이엇으면 다음꺼 탓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다행인게 다른한분은 무릎위에 올려놓고 하면된다고.
그냥 타시라고 하더군요.. 여기까지가 팩트입니다. ( 그분들 웬지 헝그리 하실듯.. )
그래서 탓죠.
뭐 곤도라 안에서 바인딩 조절하고.. 부츠 신고 뭐 다 좋은데 바인딩 조절해야 되니 다음꺼 타라고 하는게 이게 정상적인건가요??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건데.. 어차피 전 혼자였고 다음 곤도라를 탓어야 되는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상식은 미리 바인딩 조절하고 탑승을 해야 되는게 맞는거 같은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