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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작은 킥커에서 속도를 좀 냈더니 랜딩존을 넘어가서 그 충격이 무릅에 그래도 다 전해지면서 (다행히 스키는 벗겨짐) 서있기도 힘들고 걷기조차 힘들게 되었습니다. 바로 의무실 찾아가서 진료 기록 남기고...
(뼈에 이상없기를 빌면서, 경험으로 이렇게 다치면 짧게는 일주일에서 10일가량 날라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 자고 일어나서 한의원가서 부황으로 붓기 좀 빼고 침 맞아서 고통이 좀 사라져서 어느 정도 쩔뚝이며 걸음을 걷게 되었는데...하루가 채 지나기되기 밤새 무릅이 아파서 몇번을 깼습니다.
오늘은 정형외과 가서 사진 찍으니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것으로 보인다는 말을 듣고, 의사선생님께 빨리 낫게 해달라고 하니 약간 고민을 하시더니 주사기로 무릅 근육에 몇방의 주사를 놔주셨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릅의 고통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되려 무릅의 특정부위를 제외하면 치료한 발이 아닌 반대발이 더 아프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짧은 겨울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의사선생님께 주사 종종 놔달라구 부탁드리고 싶어지네요.ㅎ
무릅 아프신 분들 참지 마시고 시간 내서서 정형외과 진료 받아보셔요. 그러면서 주사 부탁도 살짝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