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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에서 04/05~06/07 까지 대명에서 세 시즌을 보냈습니다.
대명의 하프파이프의 트랜지션이 국내 최고였거든요.
시즌권 발급 끝난 후, 무분별하게 할인권과 행사 등으로,
오작교라는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외길이라, 중간에 잠깐이라도
차세우고 장비 내리는 무개념들 때문에, 단월명성 터널부터 주차장까지
두시간 반 걸린적도 있었지요.
초급 슬로프가 미어 터지면, 상급으로 초급들이
올라오는 경향이 많습니다.
때문에, 여러가지 추돌 사고가 많이 터지죠.
....그래서 대명을 떠났습니다.
지금 성우 하는 꼬라지가 그때 대명 하는 짓과 똑같습니다..
대명에 오션월드 있죠?
거긴 안전 사고를 이유로 인원 제한을 둡니다.
근데, 겨울에는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모든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고객들에게 떠넘기는 것이죠.
....혹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렌탈보더건 고수건 조건은 다르지만 모두 제돈 내고 즐기러 오는건데 뭐가 문제냐?
라고 말이죠.
네...고객 맞습니다.
근데 우리는 돈내고 줄서서 음식 먹는 유명 레스토랑 가는 것도 아닙니다.
리조트 측의 경영방침에 따라 자신과 타인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조트 측에서는 그러한 안전문제를 고객들에게 100% 떠넘길려고 하고 있구요.
리조트 측에서 본다면, 니들끼리 부디쳐 사고 나건 말건,
그건 우리 알바 아니니 많이와서 오뎅 한개라도 더 사먹고 가라...이런 취지 입니다.
운전면허 갓딴 초보 운전자들에게 레이싱 서킷 쿠폰 주면서,
우리 서킷에 와서 신나게 밟다가 가십시오.....다치면 고객책임
딱 이모양 이꼴입니다.
다음주에도 성우의 상황이 계속 이렇게 간다면,
성우를 사랑했던 보더가 최악의 진상 보더로 바뀌는 꼴을 볼겁니다.
저야 슬로프를 안타고 파크나 파이프를 타면 땡이지만,
대한민국 스노보더들의 안전을 볼모로 장사치가 된 성우의 행태를 눈뜨고 볼수가 없네요.
......밑에 어느 분의 과격한 글 처럼......
슬로프에서 뺑소니 났는데, 범인은 오리무중, 근데 척추 골절상을 입고
의무실에 누워있는 환자가, 당신의 애인이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성우는 이제 강원권의 한가한 스키장은 더이상 아니네요
차라리 조금 더가서 용평을 가던지
아니면 그냥 지산으로 리턴하려합니다
저번주 저저번주 모두 지산 한창때 슬로프 보다 못한 상황이 이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