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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동생이 친구와 함께 보드타러 간다고 하기에
짐도있고 일행도있고해서 기름 만땅채워 오는 조건으로
차키를 쥐어줬습니다.
저의 장비&보드복등등 모두 대여 해준
ㅋ ㅋ ㅋ ㅋ ㅋ 나는야 완전 쿨한언니!!!
늦은오후 동생에게 다급한 전화가 왔는데....
"언니 차키가 없어졌어 ㅠㅠ 어케.....울먹 울먹...."
저는 동생이 집에오면 쌍싸닥션 날릴 준비에 들어갔어용 ㅋ
써글Girl... 닌 집에오면 너는 일단 뒤졌어.. ㅡㅡ 후후후....
한참이 지나서 동생에게 또 전화가 왔드랬죠...
"언니... 분실물 보관소에서 차키는 찾았는데..... 그런데... 키지갑은 없어..."
찾아준건 정말 고마운데....
찾아줄꺼면 그냥 쿨하게 다 매껴놓고가시지.... ㅠㅠ
작년 이태리 여행중
유로가 많이 쪼달리지만 이테리 명품하나 장만해보자해서....
가격이 젤 저렴한 프라휑 키지갑 하나 장만했는데.....
나에게 유일하게 하나있는 명품인데... ㅜㅜㅜㅜㅜ
그날저녁 동생은 저에게 무지막지하게 구타당했어요...
기름도 오링내서온데다.... 키지갑까지 잃어버리고오니....
ㅡ.ㅡ 야수가 되덥디다... 아오 생각하니 또 화나네요 ㅋ ㅋ ㅋ
기름도 안채워온건가요;;
똑똑한 동생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