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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습복
- 혼자 타는데도 옆에서 알려주는 사람이 줄을 선다. 땡보딩을 하더라도
누군가 꼭 그렇게 타시면 안된다고 친절하게 맨투맨 강습을 해준다.
이런 복은 꽃보더에만 있는 것이고, 성우리조트는 제외한다.
2. 간디복
- 평소 입는 정장이나 캐쥬얼이 아무리 잘 어울려도 보드복이 안어울리거나
초보티가 팍팍 나는 경우가 많다. 휘팍에서 3 시즌 정도만 타면
간디복은 자동으로 따라온다. 휘팍에는 종종 이런 말이 오고간다.
"앗~ 나 락카에서 간디 잃어 버렸다."
"누군가 흘린 간디는, 분실물 센터에 맞겨주세요."
"아~ 성우에서 이틀 타고 왔더니, 간디 게이지가 다 떨어졌어....ㅜ.ㅜ 충전좀 시켜줘...ㅜ.ㅜ"
"야~ 조강 간지마왕~! 너 연말인데 남는 간지좀 적선에서 성우 너구리에 좀 보내줘라."
3. 먹을 복
- 아는 시즌방에 놀러갔거나, 게스트로 들어갔는데, 마침 삼겹살 파티나
횡성 한우 파티가 벌어졌을 경우................불혹 보더들이 많은 용평 상주자들에게
이론 복이 많다. 그리고, 그런 형님들이 주말에 놀러갔을 경우 양손에 술과
고기가득 들고 가는 경우가 많다.
4. 실력복
이 복이 없는 사람은 알리를 해도, 뒤로 넘어져 헬멧이 쪼개지거나,
파이프에서 한시즌을 죽돌이 해도 립오버 못한다.
턴도 마음대로 안돼어 슬로프 펜스에 걸려서 허우적 데다가 패트롤에 의해 구조되기도 한다.
이런 유형들은 실력복이 없는 경우이다. 주위에 깨우쳐 줄만한 고수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실력복을 타고난 이들은 첫날 백3를 돌려도 마그네틱 랜딩까지 해낼 수 있고,
파이프에서 처음 맥트위스트를 했는데 바로 마그네틱 랜딩을 한다.
겁이 없고 몸이 유연한 이들이 실력복을 타고난다.
5. 사고복
복중에서 최고의 복이 될수 있고 최악의 악운이 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사고복이 지지리도 없는 사람을 슬로프 라이딩 하다가 충돌을 해도, 자신이나 상대가
크게 다치거나, 충돌한 사람이 조폭의 중간몹이다.
다치기는 드릅게 잘 다치고, 돈은 돈대로 깨진다. 종종 슬로프 자해공갈단에게 몇십 몇백
삥 뜯기기도 한다.
....반면 사고복이 대박 터진 보더들은 살짝 추돌이 일어났는데, 김태희나 한예슬이다.
그리고, 그 처자가 맨투맨 강습 해달라고 조른다. 두시간 가르쳐 주니....너무 감사하다고,
저녁에 콘도로 와서 고기 한접시에 소주 열한잔반 먹고 쉬고 가란다.
실제로, 슬로프에서 사고로 실제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한 커플의 통계는 (Researched by YBMS, Korea)
2000~2010 년 휘팍, 874 건에 이르고,
대명에서는 2000 ~ 2010, 581건
2007~2010 하이원, 21건
1968~2010 년 용평 리조트, 458건
1994년~2010년 무주리조트, 325건
성우에서는 신라통일기 342년 ~ 2010 0건에 이른다.
하이원은 왜 4년에 21건밖에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