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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설 연휴를 앞두고 용감하게 금요일 연차를 내고 용평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주 목요일부터 서울에는 비가 내려 출발 직전까지도 상당히 우울한 기분을 안고 출발 했드랬죠..
서울-춘천 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루트로 갔는데요..
영동선 진부터널 전까지 빗발도 날리고 주변에 눈 하나도 없고.. 걱정하며 진부터널 딱 빠져나오는 순간!!
저 진짜 순간적으로 다른 나라 온 줄 알았어요.
완전 눈 대박!!
횡계IC 나가니 제설차들 왔다 갔다...보드샵, 식당 주인님들 집앞 눈치우기에 바쁘시고..^^
'이게 겨울이구나~' 싶었죠. ㅋ
여차저차 용평리조트 도착해서 오후권 끊고 곤돌라 탑승!!
사실 보드장소식에 요즘 용평 평일에 단체 많다고..평일 같지 않다고 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 사람도 진짜 없고.. 곤돌라 일행이랑 단 둘이 탑승하고 ㅋ
레인보우 내려오는데 이건 뭐.. 완전히 황제 보딩이 따로 없었죠.
설질이야 뭐 두말 할 필요도 없이 굿굿!!
정말 모든 것에 감사해하며 즐보딩하고 왔습니다.
헝글 분들 눈 구경 많이 하시지만 그래도 소수의 몇몇 분들을 위해서 사진 몇 장 올릴께요. ㅎ
또 가고 싶네요..용평..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