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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시절 ........
센세 : 메소드는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니?
메소드 : 실비아 크리스................ 아니... 아빠입니다~!
센세 : 왜 아빠가 메소드의 위인일까?
메소드 : ( 안경테를 만지작 거리며 ) 아빠는 5개국어를 하시구요 , 세계일주를 하셨어요 , 그리구 술취한 미군형아들을 혼내주십니다
센세 : 아 훌륭한 아버지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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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의 아버지는 전쟁고아였으나 영국군 파일럿 할아버지에게 입양 되어서 ... 미군 부대에서 성장 했다.
복싱 선수로 활약하였으며 ... 중간대 영문과를 무시험으로 입학하고 무시험 졸업한 후 USA 아르미에서 통역장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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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는 그런 아빠와 담고 싶어서 어린 시절부터 흑형들과 복싱 체육관에서 복싱을 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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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빠가 위인이였던 그 시절 .. 몇 가지 사건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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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 어느날 늦은 밤 .. 아버지는 기원에서 바둑을 심하게 두시다가 .. 술이 얼큰한 상태로 집에 들어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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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대디 : 여보 ~ 나 라면 좀 끓여줘 ~!
메소드 마미 : ............. 네
라면이 나왔다....
메소드 대디 : 여보 ~! 고추 넣어서 다시 끓여줘 ~!
메소드 마미 : ............................... 네..........
고추 라면이 나왔다 .
메소드 대디 : 여보 ~! 계란이 없잖아 ~!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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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발차기에 아빠는 마루를 3바퀴 구른 후 ... 발재봉틀 안으로 쳐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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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대디는 상앞으로 달려가서 ... 라면을 폭풍 흡입하셨다...
메소드 마미 : 김치도 드세요 ........
메소드 대디는 이미 다 먹어버린 라면을 제쳐두고 김치 한사발을 다시 폭풍 흡입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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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연이어 터진다고 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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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다시 술을 드시고 들어오셨다 ....
자고 있는형과 나를 깨워서 훈계를 시작하시다가 ... 아버지께서 말씀 하셨다...
메소드 대디 : 아빠 이름 한자로 써봐
메소드 브라더 : .......... 몰라요 ....
메소드 대디 : 넌 어떻게 아빠 이름도 한자로 못 쓰니 ...? 응 ? 엎드려 뻗쳐 !!!
메소드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대충 상형 문자를 그려서 아빠에게 내 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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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대디 : 그래 .... !!! 이게 아빠 한자 이름이야 ~ 잘 썻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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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5개국어를 하시지만 한자는 모르셨다 ..... 교육의 힘이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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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되고 .............
센세 : 메소드 ~ 너의 위인은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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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 엄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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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는 어린시절 파워게임의 생리를 꿰뚫는 아이였다...
근데, 맘 다시 먹고 오라고..절 거부했어요...
나는 복싱하면 안되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