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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부터 셔틀 타고 들어간 사람입니다.
글을 보게 될지는 모르지만...정말 짜증나서 글 올립니다.
제가 집에서 왁싱을 하느라 바인딩을 뺀채로 데크만 들고 성우를 가게 되었습니다.
셔틀기사분이 드렁크에 넣으라고 해서 열었을때 왼쪽 구석에 탑시트를 위로 향하게 하여 얌전히 두었습니다.
그런데 내릴 때 보니 둔내에서 타신듯한 위아래 파란 보드복 입은 분이 제 데크 자리에서 자기 데크를 꺼내더군요.
순간 놀래서 꺼내보니 탑시트 중앙에 엣지로 북........긁어놨더군요....(제 데크 53만원에 구입한 오피셜입니다..)
1011 시즌에 샀는데 지금 잔기스 하나 없이 아끼며 탔는데, 정말 허무하네요;;;
바로 따라가서 따지고 싶었지만 돈을 받아낼 수도 없는거고 해서 참았습니다.
제가 뭐..보상하라고 이런글 올리는거 아닙니다. 남의 데크 위에 데크를 엣지면으로 올려놓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행동이
아닌가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적어도 바인딩을 아래로 해서 놔야죠...;;;
이 글을 보신다면 사과하시고 다음부터는 주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연식 같은 모델 유저이지만, 스크래치 신경 안씁니다.
데크는 소모품일뿐!!!
그래도 직접 보고 얘기 하셨어야 속이라도 시원하셨을텐데,
얼마나 냉가슴 앓고 계시면 글까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