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이스에서 카빙을 하신다거나

 

아이스도 좋은 보드는 엄청난 엣지로 갈라 낸다거나 하시는 분들의 글이 보이는데요

 

 

제 기준에선 아이스에선 절대로 엣지가 박히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그분들은 정말로 진짜 아이스를 말하는것일까요

 

아니면 설탕같은 설질도 아이스라고 하는것일까요

 

 

설탕같은 설질은 눈의 기준으로 봅니다만..

엮인글 :

B7

2012.03.12 12:50:55
*.113.22.57

드드득 소리나면 아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설탕= 눈雪 엿

설탕은 아이스가 아니라 눈이겠죠..ㅎ

cody

2012.03.12 13:03:00
*.254.170.226

제가 생각하는 아이스는 시즌말 낮동안 녹았던 눈이 밤새 얼어서 아침에 약간 누렇게 언 얼음판입니다. 이런곳은 스케이트가 아닌 이상 에지가 박히지 않겠지요. 그냥 딱딱한 눈은 강설이라고 하면 되겠구요. 

밥보다보딩

2012.03.12 13:35:57
*.104.231.47

제가 생각하는 꺼려지는 아이스는 말그대로 얼음판 ㄷㄷ


라이딩하다보면 색깔자체가 두려움을 엄습하게하는 빙판요


흰눈사이로 회색이나 누런색의 얼음덩어리가 드러난곳은 닿는순간 가가각 소리와함께 


온몸에 소름이 돋아나요 ;ㅁ;

앵글러JA

2012.03.12 18:03:24
*.38.68.238

잘가다 그윽~소리 나면서 밀려서 넘어지거나 밸러스 무너지면 아이스 탓~!임~

호9

2012.03.12 18:28:21
*.234.20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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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스키타시는분이 말씀하시더군요... 폴대로 탁~ 찍었을때 찍히면 강설 안찍히고 튕기면 아이스라고 ㅡㅡ;

惡夢

2012.03.13 13:12:11
*.7.206.98

저도 이 기준이 맞는것 같아요 ㅎㅎ

수용성

2012.03.13 01:40:06
*.67.250.106

일단 맨들,반짝거리면 아이스로 인식합니다.

아무리 아이스 같은 강설이어도, 강설은.. 강설일뿐.. 뿌와아아아악 소리가 나도 탈만은 하더군요.

플라잉권

2012.03.13 22:21:52
*.214.191.187

강설과 아이스반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말그대로 아이스는 얼음입니다.. ㅎㄷㄷ하죠..피하거나 남들이 다치는게 우려스럽다면 패트롤에게 알리는게 상책입니다.. 그리고 강설은 말그대로 강설입니다.. 강설은 그래도 종류가 좀있겠네요...

달기

2012.03.14 10:41:24
*.99.62.30

아이스는 스케이트장에서 보는거 같은 얼음판이 나타났거나 거기에 바람에 날린 아주 눈이 살짝~~ 덮힌걸 말하는겁니다.

 

미끄러집니다.

 

강설은 탈만하죠

뿌잉뿌힝*

2012.03.14 13:52:36
*.214.103.78

저도 질문 많이 올리곤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아이스는 진짜 얼음 말한거였는데...

서있지도 못하는 그런 얼음판 말한거였는데...

진짜 그런 얼음에서 카빙이 될까요? ㄷㄷ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거같은데... 스케이트 같은 칼날이 아닌이상.. ㅋㅋ;

해치지않아요

2012.03.14 14:13:43
*.171.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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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슬러쉬 일때보다 강설이 좋아용 ㅎ

알리바붐

2012.03.14 15:08:39
*.188.141.115

엣지가 박히느냐 박히지 않느냐 이정도?? ㅎㅎ

 

불혹보더

2012.03.14 17:02:00
*.141.37.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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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질문자분에게 카빙이나 좋은데크는 안밀린다등등을 말하신 분들은 강설을 말하시는걸 겁니다..

 

가끔 휘팍 파노라마 중단에서 발견되는 아이스반은 아주 잘 갈려져있는 엣지의 데크로는 지나갈수있지만..

 

전체가 아이스반(현실적으로 그런 스키장은 없죠.. 머 슬러쉬되었다 얼어버린 반 아이스반 슬로프는 좀있지만요)

 

으로 구성된 슬로프가 있다라고 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로 보드를 스케이트 삼아서..

 

엣지날 아주아주 잘 갈아서 타실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심한 강설만 되어도.. 꼭 카빙을 해야하는 조건이 아니라면..

 

급사에서 굳이 카빙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엣지가 걸리긴 할지 모르나.. 터지면.. 대략 난감하고.. 대미지 자체가 장난아닌데.. 부상을 떨쳐내고.. 할 사람이 있을까요?

 

대회라면 혹시 모르겠지만요..

 

슬로프 중간중간 바람에 눈이 쓸리거나 눈이 밀려서 들어나는 강설은.. 구간이 짧기에.. 엣지만 살고.. 포지션이 좋다면..

 

위에 질문한 여지가 성립될수있겠지요..

 

일단 사람들이 아이스라고 말할때는 제 경험에 따라서는 크게는 3가지 경우를 말할수있겟네요..

 

1. 올 시즌 보였던 휘팍 파노라마 중간 패트롤 대기실쪽에 나타난 아이스반(정말 얼음이었죠.. 눈이 아니었습니다)

 

이정도면.. 카빙은 커녕.. 사이드 슬리핑도 안먹히더군요.. 서있는거 자체가 불가능할정도 였으니까요.. 카빙중 엣지세운상테로

 

사이드컷팅 정도는 가능했으나.. 약간의 변화만 줘도..바로 주르륵 미끄러졌습니다..

 

2. 용평에서 자주보았던 초 강설..

 

대부분 사람들이 아이스라고 말할때 이정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눈이 다져지고 다져진 상태에서.. 바람에.. 날릴수있는 눈은

 

다 날라가고.. 들어난 강설이지요.. 얼음과 진배없을 정도의 강도지만.. 그래도.. 엣지가 걸리긴 걸립니다..

 

약간의 실수도 용납을 안해서.. 조금만 실수해도.. 컨트롤미스를 일으키고.. 그 영향에 넘어질경우 데미지는 바로 +10이상을 일으켜서

 

어디하나 부러질수있는 데미지를 주죠.. 그래서.. 카빙 그런거 절대 안합니다.. 그냥 슬라이딩 턴으로 밀끌어져 내려가죠..

 

스키어건 알파인보더건.. 하는거 별로 못봤습니다.. 속도또한 더 잘붙는데다가.. 작은 실수에 의한 부상이 두려우니까요..

 

3. 대명에서 가끔 느낀.. 낯에 슬러쉬엿다가.. 피클질후 급냉된.. 얼음 피클슬로프..  위의 초강설과 슬로프와 거의 비슷하지만..

 

락빼고는 그리 급사가 심한곳이 없기에.. 중간중간 카빙할수있습니다.. 전체 슬로프 풀카빙은 아무래도.. 두렵죠.. 굳이 할 필요도

 

없을테고요..

 

이렇게 3가지로 분류돼네요.. 1번 빼고는 중급정도에서는 카빙 엣지만 잘 갈려있다면.. 가능합니다.. 1번은 아마도 휘팍 펭귄만 돼도

 

엣지 세울분 없을겁니다..

 

참고로 2번 강설(일반적으로 아이스라 불리는 경우도 3가지 정도로 분류가 됩니다..)

 

2-1 용평에서 느껴봤던 초강설..  위에 말한데로 슬라이딩턴이나 할까 거의 카빙은 불가능이라기 보다 하는게 미친짓이죠..

 

2-2 휘팍정도에서 나타난 강설(압설) 아주 급사아니면.. 중급정도는 하는분도 많고.. 가능하다고 봅니다..그래도 가급적 피하는게

 

낮다고 생각은 합니다..

 

3-3 지산에서 느꼈던 연강설 위에만 압설이지만.. 엣지를 박으면.. 부서져서 엣지는 박히나.. 위에만 강설이고 밑에는 연설이라

 

     노즈가 강설에서도 말리는경우는 처음이었네요.. 그렇다고 엣지를 적당히 세우면.. 슬립이 나고..  참 적정선을 찾기가 힘들

 

   었던 경우네요.. 쉽게 스폰지위에.. 압설을 살짝 올려놓았다고나 해야할까? 아무튼 지산슬로프가 항시 그렇지는 않겟지만..

 

   적응해보려다.. 토에서 엣지 안빠져서.. 산능선이에 그대로 갔다 박았네요..T,.T 

 

아무튼 제 경험에 의한 아이스에 대한 생각입니다.. 순수히 개인적인 것이고.. 용평 최강설이나 지산 연강설 대명 얼음 피클은 항시

 

그런 슬로프라고 말하는거는 아니니 용평 대명 유저분들은 기분 상해하지 마시고요..^^..

 

또 카빙부분또한 순전히 제 개인적인 실력에 비추어 말하는거니.. 불가능하다.. 가능하다에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주세요..

 

저또한 휘팍에서 나타났던 아이스반은.. 정말 대략난감했습니다.. 올해 처음 보았네요.. 그정도의 아이스반은..

┌KHAN┐

2012.03.14 21:09:16
*.101.142.232

교수님이세요?

┌KHAN┐

2012.03.14 21:09:15
*.101.142.232

교수님이세요?

레몽레인

2012.03.15 00:10:10
*.217.57.188

불혹보더님이 정리를 아주 잘해주셔내요..

 

용평의 그것은...아이스가 아닙니다..강설입니다..

슬라이딩 턴으로 내려오면 됩니다..카빙은 아마도 하지  않는것이..좋을듯합니다.

레몽레인

2012.03.15 00:10:09
*.217.57.188

불혹보더님이 정리를 아주 잘해주셔내요..

 

용평의 그것은...아이스가 아닙니다..강설입니다..

슬라이딩 턴으로 내려오면 됩니다..카빙은 아마도 하지  않는것이..좋을듯합니다.

사주전에봅시다

2012.03.15 16:13:42
*.247.149.100

ICE 얼음이죠

바람불면 눈은 온데간데 없고 드러나는 얼음판

보드는 이것을 절대 가르고 카빙 하지 못할것 같네요

 

날쭈

2012.03.16 11:12:00
*.160.45.65

데크 엣지를.. 라이타로 달군담에 하면 가능할려나..

뚱스뚱스

2012.03.18 21:41:02
*.177.160.2

순간이동~!!!

교촌 치킨

2012.03.24 11:35:07
*.54.142.133

보는 순간 몸과 마음이 얼어 붙는 그곳... 

 

 

 

프리라이더청풍

2012.04.01 22:38:29
*.160.166.91

경남에 위치한 에덴벨리를 와 보시면 아 이것이 아이스구나를 완전 느끼실듯 합니다~^^

쫘악

2012.04.03 16:17:54
*.13.211.229

하이원 패트롤 책임자 왈 ....폴대로 찍어 박히면 강설 박히지 않으면 아이스로 구분 한다더군요. 애매하죠~

쫘악

2012.04.03 16:17:57
*.13.211.229

하이원 패트롤 책임자 왈 ....폴대로 찍어 박히면 강설 박히지 않으면 아이스로 구분 한다더군요. 애매하죠~

NEOLOGIC

2012.04.14 01:00:14
*.185.231.119

보더들은 폴대가 없으니 보더 기준으로...쫄딱미끄러지면 아이스, 아니면 그냥 강설..

뭐 타다보면 아이스일때는 박스 타는 연습한다 생각하고 타면 그냥 맘이 편해지더군요...;;

낙초

2012.04.14 11:28:44
*.202.66.63

아이스에서 카빙하고 나면 갈린 얼음들이 설탕가루처럼 바지에 묻습니다 ㅋㅋ

저도 올해 처음 경험해봤음

슬러쉬보다 아이스가 좋다라는말도 올해 처음 경험

아이스가 넘 좋아

새처럼 훨훨

2012.05.22 20:39:02
*.229.205.181

저 이분 타는거 직접 보고 싶어요~~카빙은 제대로 하실련지.......

깡통팩

2012.04.14 12:07:29
*.218.112.140

데크가 스케이트도 아니고 아이스를 가른다는건 좀 이상하죠 ㅋㅋ 그것도 평면이 아닌 경사면에서..

 

전 아이스라면 .. 걍 엣지박으면 미끄덩하는 빙판을 생각합니다...

 

 

 

 

뿌잉뿌힝*

2012.04.16 22:37:16
*.147.158.23

자꾸 아이스에서 카빙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아이스 뜻 모르시나..... 얼음이란 뜻임. 스케이트장처럼 꽝꽝 언 얼음.

 

스케이트야 날이 날카로우니깐 잘 나가지만 보드 엣지는 날카롭기보단 좀 뭉뚝하지 않음? 스케이트 날에 비하면...

 

근데 그런 날로 그것도 경사면에서 카빙이 된다는게 말이 되나요?

 

가능하면 남극 빙산가서 타시죠......

poorie™♨

2012.04.30 16:39:27
*.255.194.2

아이스는 그냥 얼음 엣지도 박히지 않는 얼음이욤.. 드드드드........

일천SSS

2012.09.06 01:26:07
*.50.85.135

호기심에 지나가지말라고 가드쳐놓은 누런 아이스를 지나간적이 있죠.


지나가는 순간 그 공포스러운 소리에...제 몸도 같이 아이스가 된적이 있었죠.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찌릿찌릿하네요.

미스티아이드

2012.09.11 15:15:39
*.252.104.84

근데 실지로 아이스에서 타빙 하시는분 전 압니다. 저 위에분 말처럼.. 아이스에서 카빙하면 설탕가루처럼 날립니다.

 

전 봤습니다.. 뒤에서 박수만 ㅡㅡ

 

보더의 몸무게와 데크의 엣지로 찍어 눌룬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가능합니다..

 

rischa

2012.12.16 12:24:13
*.139.165.210

중상급자용 급사면이라면 모르지만,

초급이나, 초,중급 정도의 슬로프에서는 스케이트장 같은 아이스에서도 카빙이 가능합니다.

지나가면 아이스에 엣지 자국이 남고 얼음 갈리는 소리가 들리지요.

당연히 얼음을 갈아낸 가루가 날리게 되지요.

엣지튜닝을 하면 충분히 가능하고요, 엣지가 뭉툭하다고 하신 분은 엣지 튜닝할 시간이 한참 지났네요.

그리고 낙초님의 댓글처럼 아이스에서 카빙이 될 정도가 되면 확실히 슬러시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내가 안된다고 남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좀,

그리고 생각을 넘어서  비아냥대는 것도 자신의 실력을 그대로 나타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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