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년차 되가는 보더인데... 올해 시즌권을 어디로 끊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가본 스키장이 지산 곤지암 대명 휘팍 하이원 용평 알펜시아 이렇게 다녔는데요..

지산은 가깝고 킥커가 있어 괜찮긴 한데 제가 킥을 못 뛰는데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고...

대명은 거리도 가까운편이고 셔틀편도 갠찮고 제 고향이 대명에서 오분거리라 숙박면이나 나쁘진 않지만 어마어마한 인파에 슬롭 상태가...사람만 없음 무조건 베이스인데 전에 오후내내 딱 다섯번 타고 집에온 기억이 있어서요...

용평이나 하이원은 좀 멀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꺼려지고요 .. 용평 세시간 .. 하이원 세시간 반
용평은 시즌 시작 첫 주말에 가보고 지옥을 맛보고 하이원은 시즌말 타시즌권 무료행사때 가봐서 시즌 피크때 슬롭 상태를 모르네요..

고민인게 곤지암과 휘팍 둘중에 고민인데요..

곤지암은 전시즌 시즌권 끊고 타봐서 일단 집에서 한시간 안쪽으로 가까운 거리 땜에 부담이 없어서 일끈나고 잠깐 타고 와도 부담도 없고 슬롭에 사람이 몰리는 정도가 덜해 초보들이 연습하기는 좋긴한데.. 좀 단조로운 슬로프와 비싼 가격.. 할인 되는게 신한카드 뿐이라 슬로프도 다양하고..설질도 좋은 휘팍으로 갈까..고민중입니다.

회원님들은 한번을 타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휘팍이 날까요?? 아님 가까워서 자주 갈수 있는 곤지암이 날까요??

올해 목표가 챔피언 롱카빙이 목표이긴 한데 멀어서 자주 못갈까봐.. 고민입니다. 휘팍 야간 셔틀 운행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고 매번 차 끌고 다니기엔 기름값과 피로도의 압박이 심해서요...

근데 휘팍에 꽃보더 있는거 맞나요?? 전에 어떤 여성분한테 받혀서 인사했더니 저기 오십미터 뒤에서 누가 쏜살같이 내려와서 에스코트 해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