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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론방"으로 갈진 모르겠지만
올려봅니다.
데크를 제작하는 브랜드는 참 많죠.
버튼 롬 이씨 포럼 k2 살로몬 나이트로 바탈레온 버즈런 등등
제가 실력이 안따라가서 그렇지 다들 좋은 데크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데크를 선택함에 있어서
제조국가도 조금은 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많은 데크를 타보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궁금한점은
made in china?
made in 유럽국가?
에 따라서
내구성이나 질에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단지 느낌차이 인가요?
제가 2000년 초반부터 장비를 쭈욱~~~ 사용해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최근 장비들은 가벼워졌다...베이스가 빠르다...를 얻었지만
예전의 강철같은 데크들에 비해서...내구성이 많이 떨어진게 사실입니다.
이건...중국만의 문제가 아니고 장비 전반적인 추세인 것같아요...
데크는 소모품이고...데크의 교체 주기는 짧아지고...성능이 먼저...내구성은 그다음...
그리고 K2같이 생산기지를 모두 중국으로 옮긴 업체들의 제품은...초기에는 불량이 많았지만...
지금은 중국공장이 안정화 되고...그에 따라서 어느정도 퀄리티 콘트롤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보입니다.
대부분의 바인딩과 부츠들은 중국에서 생산되고...많은 스노우보드들도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추세죠...
결론적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지극히 주관적이지만...
경험이 풍부한 브랜드들은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어느정도 퀄리티는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신생브랜드들의 중국 생산품은 조금 의심스럽다...입니다.
브랜드와 생산지 모두를 고려해야겠지요...
데크는 중국산이 없어 패스하고요
아논 피그먼트 한참 유행일때 미국산하고 중국산을 함께 가지고 있었는데요
모델명은 같은 제품이었고 미국산이 한 시즌 더 꿀은 모델이었지만
고글 파우치의 고글쪽으로 이염현상 흰색가진분들 그런경험 엄청 많았음
고글 프레임의 경도가 중국산이 왠지 뻣뻣하고 스폰지의 질도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밴드도 물론이거니와.....
조금 저질 재료를 사용했던지 몇몇 기술을 빼고 만들었는지
전반적으로 품질이 떨어졌네요
금형도 같은게 아니라 그랬는지 렌즈 끼우는 홈이 조금 틀려서
손톱깍기로 그 홈을 늘려주어서 사용했고...
아무튼 전반적인 품질은 조금 떨어졌던 기억...
돈만 많이주면 잘 만들어 준다는데...
단순하게 생산단가 줄일려고 중국으로 넘어간거니...그려려니 해야죠^^
왠만하면 중국산 안씁니다...
저는 중국과 일을 하고 있는데...중국과 거래하시는분들이라면 아실듯합니다.
중국에서 아예 같이 일을하는 사람들 말을 들어봐도 못믿겠다고하더군요.
3을원해서 100을주면 50만 사용해서 2.9까지 나오게 만드는게..중국입니다
또한가지 제가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미국인들 특히 백인같은경우
속된말로 뺑이를 치지않습니다 그만큼 인권비라는게 비싸구요
그래서 퀄리티는 좋으나 인권비 문제로 많은 미국회사들이 중국이나 베트남등으로
생산을 이동시키는거죠 어쩔수 없이 퀄리티를 포기하고 마진을 남길수 밖에 없는거죠
무족건 중국산이 안좋타는건 아니지만 보드제품중에 핸드메이드 제품들과 중국산은.
틀리긴 하죠 그래서 보증기간도 자신있게 3년을 내세우는것도 있고요
저도 중국에서 물건 만들거나 받아서 파는 일을 합니다만...
예를 들어 미국 버몬트에서 생산하던 버튼 데크가 중국으로 만들면 자재 100% 같은 자재일 수가 없어요.
상식적으로 공장을 중국으로 옮긴 이유는 더 이상 제작단가를 못 맞춰서 옮긴 것인데 자재수급은 당연히 중국에서 합니다.
물론 안되는 것도 있겠죠.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99% 현지에서 수급하게 되고요
현지에서 수급되는 자재랑 기존에 미국에서 수급하던 자재와는 품질을 100% 같을 수 없어요.
일례로 버튼이 공장을 중국으로 옮겨서 생산하던 첫 해에 바인딩 품질 정말 조악했어요.
본딩해 놓은 상태나 내구성이나... 그 해 유난히 말썽 일으킨 바인딩 많았구요.
드레이크 바인딩 같은 경우는 원래 made in Italy였는데 중국으로 옮긴 이후에 마감이 눈에 띄게 좋지 않고요.
그리고 사람 손을 거치는 부분... 즉 마감 같은 경우도 차이 납니다.
저와 마눌이 같은 연식이 버튼 커스텀 데크를 가지고 있는데 제 데크는 오스트리아 산, 마눌은 캐나다 산이에요.
마감은... 캐나다 산이 월등이 좋았습니다.
비교해 보면 마치 제 데크는 세컨데크인 것 같아요......
90년대 워크맨,MD 들으실때 왜 JP을 쓰셧나요?
삼숑 쓰셔도됐었는데..
그런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