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를 타면서 갑자기 고민에 빠졋습니다..
전 라이딩이 좋아서.. 속도감도좋구여... 그래서 라이딩만 죽어라 팟습니다. 나름
라이딩 을 가장 잘하고싶은 맘도잇고해서여.. 잘타는분들 찾아가서 배우기도하고..
영상도많이 찾아보면서여.. 그런데 어느날 친구놈하나가 라이딩 잘해서머하냐고하네요..
트릭을 잘해야 멋지다고.. 라이딩은 안쳐주는거라고요.. 그래서ㅓ 전 발끈해서
아니다 트릭은말그대로 트릭이다.. 누구 보여주기위함이아닌 잠깐잠깐 한번씩 해주는거다 ㅋㅋ
그게 더멋진거고 이런저런 말을하면서 토론을 햇는데요.. 정말 라이딩보다 트릭이
더 멋진건가여 라이딩보다 트릭이 훨씬어려운건가여?? 친구들이나 동호회분들보면
제생각엔 라이딩도 별로같아보이는데(에스자 방금 전역하신분들..) 트릭 한다고 저보다 잘탄다고하고.. 그럴때마다
가끔 라이딩만 5년동안 한저로서는 가끔 부끄럽기도하고그러네여.. 혼란속에잇습니다.. 저도이제 라이딩 접고
트릭을해야하나요?? 라이딩만 연습해도.. 끝이없는거같은데ㅡㅜ 속상하네여
트릭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트릭전수해주실때 라이딩도 중요하다해주세여ㅡㅜ 제생각이 틀리다면
저도 트릭 연습을 ㅋㅋ
확실히 모르는 사람이 보면 트릭이 보기에도 현란하고 잘하는 것으로 느껴지는게 맞는거 같아요 ㅋㅋ. 머 근데 다 자기만족 아닙니까;; 라이딩을 파고 싶은데 환경이 그러시면 라이딩을 파는 동호회로 가시면 될거 같은데요 ㅇㅇ
라이딩은 안쳐준다라... 트릭을 잘해야 멋지다라...
트릭을 하니까 잘탄다라...
까딱 잘못하다가는 콜로세움 열리겠네요 ㅋㅋㅋㅋㅋ
뭐 이제 보드입문한지 3~4년차에 이제 막 쓰리나 빠이브 돌리고 뭔가 되는거 같이 느껴지면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눈 앞에서 리키님이나 그린데이즈 같은 분들이 미친듯한 안정감으로 쏘고 내려가는거 보면
그런말 못하실듯요.ㅎㅎㅎ
저도 트릭 좋아하고, 파크 좋아합니다만, 눈 앞에서 라이딩 고수분들 타시는거 보면
그냥 후덜덜 하던데요.;;;;
개인의 성향 차이이고, 지향하는 스타일의 차이인거지,
뭐가 좋네, 뭐가 구리네~ 라고 할만한 성질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사람에게 종용하거나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
하여 힐난, 계도 하려고 하는 자세도 정말 아닌거 같구요...
결론은 친구분 눈밥 좀 더 드시고 오라그러세요 ㅎㅎㅎ
초중급슬롭에선 트릭이 먹어줍니다 완만한 경사에서 베이직카빙하면서 트릭구사하는게 잘타보일수도있죠
아니 잘타는거죠 (단 자신만의 스타일과 깔끔함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무지하게 해야한다는.... 누가봐도 그래 그기술은
너꺼야라고 말할수 있는 트릭커가 몆명이나 될까요 ? 저도 왠만한 그라운드 기술은 합니다 하지만 끝이 없다는게..만족이
안되다보니 끝이없는거죠 파커들이 그라운드에서 왜그렇게 고생하면서 뛰냐고 해도 그라운드만 기술도 파고들면 끝이없습
니다 ) 저도 10년차에 상주3년에 주 3일을 가다보니 누가봐도 잘탄다고 하는편입니다 기술연마를 위해 중초급에서 그라운드
연습하고요 상급코스에가면 라이딩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겁니다 디지코스를 슬라이딩턴으로 깔끔하게 내려올수 있는보더
가 몆명이나 될까요 절말 어려운겁니다 타보시면압니다 두서 없이 써봤는데요 정말 어렵고 극복하고나면 멋있는게 라이딩
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라이딩만 파고들거면 알파인으로 넘어가란 분들도 있지만 프리스타일만의 라이딩 스타일과 성향이
있습니다 핵심은 어느 한계가 넘어가면 라이딩이나 트릭이나 파크나 어려운거라 생각합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트릭의 세계는 끝이없는거같네요
저에게 보드에서 데크를 고를때 라이딩 트릭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트릭을 잡습니다.
라이딩하실거면 알파인으로 가시고
진정한보더는 트릭 킥커 파크죠~
이세상에 맛들리시면 내보드인생 5년동안 이걸몰랐다니 한탄하실지도 모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