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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서 대단히 공감!!!
제 경험담입니다...
우선은 경치 좋은 스키장을 고르세요 혹은 분위기 좋은 타임이나요
성우 알파 같이 완만하고 너무 길지 않은 슬로프가 좋습니다
너무 기니까 내려가다가 지치고 힘들어 하더군요
처음에 일어나는게 어려우면 남친분이 꼭 몇번이라도 손잡아서 도와주세요
나중에 혼자 다 해야 한다고 무조건 혼자 일어나라고 하면 영원히 그만둬 버릴수도 있습니다..
위엣분들이 다 이야기 해주셨지만 몇번이고 인내로 꾸준히 차근히 설명하시구요
칭찬이 매우매우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열번이고 백번이고 칭찬하시고..
잘못된건 다 내탓 스키장탓 시설탓 장비탓으로 돌리시면 성공하실겁니다
저도 부산사는 사람으로 스키장 근처도 못가본 여친을 이렇게 해서 너비스턴까지 마쳤구요
이제는 바람도 쐴겸 강원도 가자고 하면 좋아합니다..^^
전 가르칠때 여친 지금은 마눌님 첨 가르칠때 손 잡아주거나 부르스보딩 안했습니다...
처음 여친이나 마눌님 가르치시는분들이 많이들 손잡고 해주시는데...
제경험으로는 손을잡아주는순간 중심이 무너지고 손에 의지를 강하게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첨부터 손안잡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무한칭찬 중요합니다... 못해도 칭찬 잘해도 칭찬...
절대 손잡고 가르쳐주지마세요... 첨에 느낌 익힌다는데 크게 도움이 안되는거같네요..
제 마눌님은 뒤쪽을 항상 두려워해서 제가 뒤에서 가드 쳐주면서 가르쳤습니다...
처음가서 베어스 리틀베어내려오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ㅋㅋㅋ
0809시즌에 배워서 지금은 카빙타고 따라오면서
저보고 허접하다네요.. 제가 허접해서 본인 실력이 안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