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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회사 사업에 대한 관련법을 바꾸어 주셔서 올 한해 작년과 비교해서 힘든 한해를 보낼것으로 예상되어,

 

회사에서는 기타경비를 줄이기로 하였고 그중 하나가 알바페이 감축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일 못하거나, 근무태도가 좋지 않은 알바들을 내보내게 되엇습니다.

 

누구를 내보낼지에 대해선 위에서 몇명 골라 주었구요.

 

그래서 위에서 고른 몇명을 포함한 그외 내보낼 알바를 뺀 인원을 가지고 알바 근무표를 작성하고, 위에다 결재맞고, 

 

내보낼 아이들에게 연락을 돌렸습니다. 몇몇은 나름 내보낼 명분이 있었고, 다른 몇몇은 알바에 평소 열의도 미련도 없어

 

좋게 이야기하고 마무리 했는데...

 

정말 일을 못하지만 일에 애착을 가진 아이를 내보내는게 제일 어렵더군요.

 

애한테 이리저리 돌려 말해고 회사 사정 이야기 해도 24살짜리가 "너 일못해서 내보내는거야"라고 말하는걸 못 알아먹을것도

 

아니고.....

 

 급 감정 겪해져서 저와의 전화는 일방적으로 끊고 울며 자르라고 시킨 윗사람에게 전화하는거 보니......

 

아... 저만 졸지에 ㄱ ㅅ ㄲ 되었네요.

 

거기에 전에 같이 일하던 자른애 남친은 왜 자른건지 말해보라고 카톡으로 따지고.....

 

 입사한지 1년도 안된 내가 무슨 힘이 있고 권한이 있다고, 말만 담당자지 위에서 시키는데로 하는건데!!!!

 

1월의 마지막날 입에서 욕만 나오네요. 

엮인글 :

스틸라

2013.01.31 14:39:06
*.22.131.99

헐ㅡ ㅡ 힘들겠다.

기분 언짢아도 욕하지 말고 인상쓰지 말고.....!

얼굴에 주름간다? ^ㅡ^ 웃자구~

부평놀새

2013.01.31 14:46:13
*.182.192.121

마실수도 없는 술만 땡기내요!!!!!ㅠㅠ

ㅇㅇ

2013.01.31 14:30:30
*.209.155.98

원래 중간 관리자가 아래서 욕먹고 위에서 욕먹고.. ㅠㅠ

부평놀새

2013.01.31 14:49:03
*.182.192.121

바로 웟사람은 저한테 뭐라하더라구요.
왜 좋게 못 잘랐냐고. 자르는데 좋게 자르는게 어디 있나요.!! 얼마나 내색하냐 안하냐의 차이지.

신속통관™

2013.01.31 14:42:16
*.34.183.234

남친 카톡 ㄷㄷㄷ 그 알바 알만하네요~

님 위치 이해갑니다.

뭐든 욕먹는건 중간관리자~

짜증나죠..

기분 푸시고 화이팅하세요~

부평놀새

2013.01.31 14:45:34
*.182.192.121

남친 카톡 때문에 안좋은 기분 더 안좋아 지는데 참느라 여기에 이렇게 하소연을.....

조폭양이

2013.01.31 14:36:08
*.109.38.34

힘내세요~

부평놀새

2013.01.31 15:14:46
*.182.192.121

하소연 하고나니 기분 풀어지내요!!

토끼삼촌

2013.01.31 14:47:40
*.149.164.199

그럴때 바로 얘기해야 합니다.. 회사 윗분들이 자른거다...감정있음 회사 고발해라... 고 말해야죠..

얘들은 바로 보이는 사람만 봅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말해주는 게 낫습니다... 감정을 실으면 그게 더 안좋습니다.

난 이 일이 좋겠냐? 고 반문해 보세요?

예전 일한던 애들 짜를때 제가 평소와 달리 냉냉하게 말하니...
당시는 서운했는데 나중 다른 회사가서 그러더군요,. 팀장님 맘도 안편했을 거라면서.. 나중에 술이나 함께해요. 하더군요..

부평놀새

2013.01.31 14:58:17
*.182.192.121

회사 사정과 제입장도 알고 이해해 주는 애들이랑은 연락하고 지내는데

아닌 애들하곤 그게 안되내요.

윗사람이야기를 못한게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왜 자기를 끌어드리냐고 해서.....

계속 넉두리만 하게 되내요.

토끼삼촌

2013.01.31 15:09:29
*.149.164.199

그런 애들이 있긴 하더군요.. 그럴때는 사장님 집 알려줘? 가서 그 앞에서 직접 얘기해라... 이랬습니다..

말 못알아드는 친구들은 전화 끊어버렸구요.. 어쩌겠습니까? 회사라는게 다 그런거죠.

힘을 내세여~~

케칠이

2013.01.31 14:51:03
*.219.150.22

인원정리해고에 관하여 가~~~장 스트레스 받는건 본인하고 대화하는것보다 그 대화이후 그의 주변인들의 간섭과 참견이 제일 스트레스죠.알바해고는 모르겠지만 (법적으로 어떻게 계약되고 해결되는지) 일반 사원해고는 정말 법적으로 뭘대처하느니 뭐하느니 변호사 고용하느니 참...스트레스입니다.ㅠㅠ 저는 예전에 사원 일시적으로 50명 해고통보하고 그날은 괜찮은데 그이후로 일주일동안 직원들의 지인들때문에 완전 짜증나더라구요.뭘 알고좀 말하면 좋은데 쓰잘데기 없이 노동부왔다리 갔다리...ㅠㅠ

부평놀새

2013.01.31 15:06:33
*.182.192.121

알바는 그냥 자르면 되요.
알바생도 자기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관둘수도 있고요.
다만 알바생을 친구끼리 쓰면 일 못하는 하나를 자르면 일 잘하는 다른하나도 같이 나가서 문제지요
그래서 알바생끼리 친해지는거 별로 안좋아요.

빼어난수

2013.01.31 14:44:19
*.209.220.205

이런 일들 때문에 미쿡의 경우엔 퇴사처리 통보를 해주는 직업도 있다죠. (돈도 잘 번답니다)
제가 예전에 직장 상사한데 들은 말 중 기억나는 말이 있네요.
"우리가 받는 급여에는 분명 욕값도 포함되어 있다."
아무리 급여에 욕값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기분이 언짢은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저녁에 쏘주 한잔하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부평놀새

2013.01.31 15:09:12
*.182.192.121

고객이나 직장 상사한테 듣는건 몰라도 알바생한테 듣는 욕값이 포함 되어 있는줄은 처음 알았어요.

정이지

2013.01.31 14:53:30
*.94.44.1

아픈 사람한테 힘든 일을 시켰네...

인생이 다 그런거지 뭐...

힘내시게나...화이팅!!!

부평놀새

2013.01.31 15:00:24
*.182.192.121

월급 들어와서 참고 있습니다.^^

해피해피보더

2013.01.31 14:55:21
*.33.130.251

힘내세요~

부평놀새

2013.01.31 15:09:51
*.182.192.121

해피해피하게 살아야죠!!!!^^

S.h2

2013.01.31 14:56:35
*.23.188.81

꼭 필요한 악역은 원래 힘든거 같아요. 기운내시길.

부평놀새

2013.01.31 15:11:09
*.182.192.121

저만 악역이 되는게 억울할뿐입니다.

꼬냥킴

2013.01.31 14:57:08
*.197.69.86

항상 중간관리자가 힘든일이죠...ㅜ,ㅜ

부평놀새

2013.01.31 15:12:41
*.182.192.121

그러게요!!!! 힘내야죠!

정은영 

2013.01.31 15:17:30
*.97.238.46

이긍..힘내시구요..!!

월급 들어 오셨다니...........줄..!!

덜 잊혀진

2013.01.31 15:49:52
*.10.6.158

토닥토닥~ 보드 타러 가세요.
아.. 내일 비 오는 구나.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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