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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다니다가 이번 주말 수안보 가려는데 토욜.일욜 중 언제가 더 사람 많나요 주간요~~~
개인적으로는 말리고 싶습니다. 가지마세요..
슬로프에 사람은 그렇게 많은거 같지 않은데, 대기줄은 무슨 뻥 좀 쳐서, 완전 대명 비발디였어요.
그리고 슬로프도 별로고, 알바생들도 무슨 그냥 감정없는 로보트 같이 생기도 없고
가장 재미없던 스키장이 수안보였어요.
그 땐 장비도 렌탈해야 했는데, 멋 모르고 제가 스키장 들어갔던 길은 진짜 산밖에 없어서
'여긴 렌탈샵도 안보이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다음날 아침 일찍 스키장 내에서
장비를 렌탈했는데, 노즈 베이스랑 탑시트가 싸웠는지.. 오리주둥아리 된 걸 주길래..
"이거 앞에 벌어졌는데요?" 라며 황당한 표정으로 알바생한테 말했더니..
알바생 왈 "헤헤 이게 여기서 제일 좋은거에요^^;;"
같이 간 일행은 부츠 끈 한쪽 끊어져있고, 총원 6명이 빌린 장비들이 뭐 하나 성한 장비가 하나도 없더군요.
결국 반대쪽 길에는 렌탈샵이 많다는 얘길 듣고 환불받고선 바로 외부 렌탈샵에서 다시 빌렸구요.
물론, 개인장비 있는 사람에게는 이런건 전혀 상관없겠지만..
슬로프도.. 당연히 지산이 나아요.
단, 온천 너무 좋아요 하악하악
온천 즐기러 간김에 한번 타겠다~ 하시는거라면 갈만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스키장을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 주마다 수안보 가는 사람이구요~ 그냥 가장 가까워서..
다른곳은 지산만 가봤습니다.
다른곳에서 좀 타신분이라면.. 실망하실수 있어요..
단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사람많이 없습니다 리프트 대기시간 거의 제로에 가깝구요..
가장 오래기다려본게 4분정도 될거같네요.. 리프트 속도는 조금 느린거 같은데 슬로프 자체가
길지 않아서 대략 5분정도면 올라가는거 같구요..내릴때 조심해야 됩니다.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ㅎ
사람은 당연히 평일이 적을수밖에 없습니다. 주말 일요일 야간 타임에도 아주 널널하거든요
근데 평일이면 정말 없을거예요.. 웹캠봐도.. 스키어 조금 보이더군요~
장점.. 사람적고 기다리는 시간없다. 가격저렴
단점.. 다른곳다녔던 분이라면.. 시설면에서 실망? 한다.
슬로프가 다양하지 못하다.. 1.2번 슬롭 여는데 1번은 초중급 2번은 중급
둘다 경사도는 꽤 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