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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로 포기했다가, 기온이 쌀쌀해져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갔지만...
역시 입구 게이트부터 푹푹 빠지는 느낌의 설탕밭 ㅠㅠ
게다가 생각외로 사람이 많았네요~~
( 푹신하고 덜 미끄런 설탕밭이라 그런지 다들 초급자가 중급으로, 중급자가 상급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현상^^ )
전반적으로 꼭대기부터 하단까지 설탕 언덕들이 계속 이어져 내려오는데 흔들려서.. 힘들었네요
다행히 제타 내려오는 입구 부분에만 아이스가 있었고,
다른 곳은 아이스나 감자밭이 심하지 않은듯
그리도 시간이 지나 새벽이 되니까 설질은 좋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 영하 날씨 탓인지, 아님 제가 설탕에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
아직까지 슬로프 눈에 수분이 많아서 당분간 설질이 좋아지지는 않을듯 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니 조금씩 나아질 것 같구요, 집에 돌아와 웹캠 보니까 부지런히 제설기 돌고 차량이 피클질 하니
일요일 오전은 설질이 괜찮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