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살된 아들놈 첨으로 응급실 이란곳에 갔다왔네요
아들놈이 구청 얼집을 다녀서 제가 출퇴근 시켜요
어제는 일이 많아서 퇴근만 시키고 삼실 다시 나갔는데
다급히 걸려온 와이프 전화
아이가 밥먹다가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는데 토하는데 피도 같이 토한다고ㅜㅜ
빨리 택시불러서 응급실로 오라 했죠
제 삼실 바로 옆이 길병원 응급실 이거든요
근데 이놈 택시타고 오면서 싱글벙글 했다네요
그래도 몰라서 접수하고 의사가 한번보고
엑스레이 찍어보자고 해서 찍었는데
다행히 걸린 가시는 없다노..
휴 진짜 놀랬네요
근데 이놈 진료 받고 나와서 하는말
아빠 뽀로로빵이랑 우유 먹고싶다네요ㅋ
부모는 얼마나 놀랐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ㅋ
애키우다 보니까 이런 저런 일이 다 생기네요
이놈 내년 아니 올시즌에 보드 입문 시킬려구요
선배님들 많은 가르침 부탁해요
근데 인천 지금 비오기 시작하네요ㅜㅜ
낼 지산 갈라고 했는데...
근데 벌써 비라니...생각보다 빨리 내리네요...
비구름아 눈구름으로 변해서 언능 동해로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