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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흔되는 늦깍이 보더입니다. 시즌끝나고 두달여 만에 웅플에 다녀왔습니다.
하단 키커가 생겼더군요,,
거기서 공중에서 빙글빙글 도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둔턱에서 원에리하나 못하는 저 자신이 참 초라하게 느껴지더군요.
나는 왜 삼십대 초반 겨울을 이불덮어쓰고 맥주에 치킨이나 뜯고 있었을까 하는 후회가........
신체적인 능력도 떨어져가고 시간은 점점 없어져가고..
하지만 더 나이먹고 더 굳어지기 전까지 열심히 해봐야 겠습니다.
스키장에서 뒤뚱거리고 있는 거구의 중년남을 보시면 따스한 눈길 부탁드려요 ㅠ.ㅠ
40대에 웅플서 날라다니시는분들 많습니다.
그런 말씀 거두어 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