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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 되고 보드한번쯤은 타보고 싶다 하다가 대학 졸업할때쯤에 같이 졸업하는 선배들이 졸업여행으로 우리끼리 보드장을 가자고 했습죠...
그런데 저는 그때 일이 생겨서 못갈거 같다며...그다음년도에 여자친구가 보드한번 타러갔었는데 재밌다고 가자고.. 그런데 이미 시즌은 끝나가는 상황이어서 못갔고...
그다음인 작년 12/13시즌에.. 아는누나가 보드를 잘타는줄 몰랐는데 누나가 야 보드타러가자! 해서 그래요!!해서 갔습죠
누나 남친이랑..ㅋㅋ
가면서 누나가 하는말이 보드는 일어설줄만 알면 금방이야. 금방일어서면 금방배우고 못일어서면 못배운다.
아무튼 렌탈을 다하고 무주 설천베이스 초급코스로 올라가서 처음엔 손잡아주고 일어서는데
속으로 생각이 "와 진짜 일어서면 미친듯이 아래로 내려가서 죽을거같고 그런데 보드는 타고싶다.."
그렇게 한 세번을 중심을 못잡고 뒤로 주저앉았는데 네번째에는 누나가 슬롭으로 내려가지 않게만 발로 밟아주고 니가 일어서봐
해서 일어서는데 이게 왠걸 일어서진다!!!ㅋㅋ 그때의 희열은 ㅋㅋ...
그때부터 BBP배우고 난 다음에 "니가 조절해서 조금씩 멈췄다 섰다 해서 밑으로내려와봐"해서 하는데 오오.. 된다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딱서서 팔벌리고 팔끝을 봐봐"해서 보는데 옼ㅋㅋㅋㅋ 보드가 갑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야 이제 뒤로내려와" 헐뒤로?????? 뒤로???? 앞으로 가는거 이제배웠는데 뒤로오라고?????????????
뒤로 슬쩍슬쩍 내려오기 하다가 또 낙엽을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이거 왜이렇게 신기한가욬ㅋㅋㅋㅋㅋ그렇게 낙엽을 한시간만에 배우고(물론 뒤로 내려오기까지 ^^;)
바로 중급코스로 갑니다.. 설천에서 제일 왼쪽에 있는 코스인데....코스 이름이 생각이..
(엄청 스파르타에요.. 배움의 속도가 빠르면 빨리 빨리 해야한다며..앉아서 잠시 쉬고있으면 저만치 내려가서 안내려오고 뭐하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바로 이제 턴을 배우는데 넘어지기는 싫고ㅠㅠ 턴은 안되고..결국 토턴할때 몇번 고꾸라고지고..
턴이 됬을때의 그 희열 ㅠㅠㅠㅠ 누나 방금 됬져 됬져 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첫보드의 느낌을 아직도 간직중입니다ㅎㅎ
타면서 계속 자세 교정 해주고.. 중급을 너무 빨리갔나 약간 후경인건 함정입니다 ㅠㅠ 이번시즌에 자세부터 다시 봐달라고 하려구요 ㅋㅋ
그때 아 다음시즌엔 내장비 구입해서 내장비로 실력을 늘릴테야!!!라고 마음먹고 장비까지구입했네요 얼마전에 ㅋㅋ
옷은 아직...
그때 타면서 느낀게 "아니 저사람들은 턴을 하는데도 왜케 느리게 내려가?? 난 LTE급인데ㅠㅠ"
저도 느리게 턴하면서 내려가고 싶어요 ㅠㅠㅠ
올해는 되겠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