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소식이 올라오는데...........

[이러저러하게 사고 났는데, 제 편좀 들어줘요.]

[그런 무개념 사람들 많습니다. 조심히 타세요.]

[전 이만큼 다쳤는데, 그사람에게 얼마나 받아야 적당할까요?]

이런 글이 슬슬 올라오는데...........

정말 슬로프에서 라이딩 하기가 엄청 무섭네요.

누군가 저때문에 스치듯이 넘어져도, 무조건 아프다고 하면 100~ 200 즘은

금방 깨질 분위기이니 말이죠.

예전엔 서로 부디쳐도, 왠만하면 아임 쏘리, 아임파인 앤유?

하고 헤어지곤 했는데..............................주위에선 원래 보드는 골병드는 스포츠라고 하고.....

요즘은 다들 스치듯이 넘어져도......병원에 가서 X레이부터 찍으세요...................정밀검진 받으세요..............

......이런게 관행이 되고 보니까 상대가 검사만 받아도 최소 몇십만원은 합의금으로 깨져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예전에 어느 글에서 자기에게 부디쳐 놓고 연락 안한다고,

1억 2000 청구해 버리는 사건도 있었죠.

솔직히..................엄청큰 킥커의 파크보다, 무지막지한 성우 파이프 보다...............

중초보들이 난무하는 중급 슬로프가 훨씬 더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