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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잘 가고있는데 갑자기 스키타던 사람이 옆으로와서 부딪쳐서 뒤쩍했거든요.. 엉덩이 보호대 다하고 헬멧까지 썼는데, 일차충격 엉덩이 이차충격 머리를 부딪쳤습니다. 꼬리뼈가 너무 아파 일어나지도 못하고 끙끙대고 있었어요.
따라오던 남친이 와서 정색하고 처다보니까 그제서야 괜찮냐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미쳐 못피한 잘못도 있고해서 괜찮다고 보냈습니다.
저는 넘어져서 못봤는데 남친말로는 넘어진 제 모습을 보고 웃고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듣고보니 열받더라고요 ㅠㅠ 지금 꼬리뼈 아파서 잠시 쉬면서 헝그리보더하는데... 넋두리 한번해봤어요. 제가 친구도 아닌데 아픈사람보고 최소한 웃지는 맙시다 ㅠㅠ
아 꼬이뼈때매 또 타기 두렵네욬ㅋㅋ ㅠㅠ 옳바른 보더의 마음가짐이 아니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