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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처럼 바인딩각도 및 하이백 로테이션 관련해서 질문 올립니다.
현재 바인딩 세팅은 21 / 6 레귤러 전향이고, 하이백은 양발 모두 가능하면 엣지 라인과 가능한한 일치하게 꺾어놓은 상황입니다.
왼쪽은 가장 많이 꺾어놓은 상황이죠.
포워드 린은 +2 를 주고 타고 있습니다.
하이백을 접었다 폈다 할 때 약간 뻑뻑하고 걸림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부러지지 않고 잘 버텨주고 있네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붓아웃이라는 변수가 하나 추가되었어요.
부츠가 280mm 이온인데 데크 허리가 얇아서(249mm) 현재 각으로는 붓아웃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예 30 / 15 또는 36 / 21 까지 전향각으로 틀어서 타보려고 했는데,
처음 타고나서 완전 좌절하고 내려오자마자 다시 21 / 6 으로 바꿔서 탔거든요.
이 상황에서 질문드립니다.
1. 위 상황처럼 전향각, 레귤러로 오른발이 15도 이상으로 탈 때, 라이딩 방법에 차이를 많이 줘야하나요? 간략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하이백 로테이션이 크게 영향은 없다지만, 이렇게 완전 전향으로 바꿨을때도 힐 엣지면이랑 가능한 평행하게끔 맞춰줘야 하나요?
3. 포워드린은 바인딩 각이 틀어짐에 따라 어찌보면 엣징에 직접 영향을 주기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러한 극단적인 전향각에서도 포워드린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0으로 맞추고, 로테이션도 다시 원래대로 놓고 타야 하나요?
질문이 많아졌는데, 초보 한명 구원해주신다고 생각하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기본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엣지 넣는 방법이 좀 달라지죠. 좀더 발 날 쪽으로 넣는 느낌. 그리고 엣지에 힘전달이 잘 안되는 대신 엣지 컨트롤이 쉬워져서 좀 더 하체 위주의 라이딩이 되죠.
그리고 스탠스를 극단적으로 줄여야 하구요. 칸트가 있는 바인딩이 더 좋습니다. 안그러면 뒷발 뒤꿈치가 계속 떠요.
센터링이 미묘하게 틀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 45도를 넘지 않기 때문에 하이백 로테이션은 개취라고 봅니다. 어짜피 닿는건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3. 엣지 힘전달이 더디기 때문에 하이백 각도에 아주 민감해집니다. 부츠 각도와 맞추는걸 추천드립니다.
부츠 각도보다 서있으면 엣징이 한박자 느리고 무지하게 힘듭니다. 반대로 부츠를 누를정도로 포워드린이 세면 힐엣징이 막 들어가서 불안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