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스노우보드 왁싱을 해야지... 항상 생각만 하다가

제 데크는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이월로 30만원 정도에 업어온 녀석이라...

제가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전체적으로 보면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어 저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세트 안에 들어있는 왁스 제거제로 잔여 왁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주는데

냄새가 조금 강하더군요.... 흠흠...

저는 헝글헝글한 유저이기때문에 집에 있는 다리미에 호일을 씌워 사용했습니다.

근데 왁스를 펴서 다려주는 작업을 하다보니 호일이 다 벗겨져서

결국은 그냥 벗겨내고 사용했어요..ㅠㅠ

엄마의 등짝 스매싱이...ㅠㅠ

이렇게 방울방울 왁스를 떨어뜨려주고 다리미로 펴줍니다.

다리미로 펴주면 저렇게 베이스 면에 골고루 왁스가 묻게 되구요

스크래퍼로 긁어서 벗겨주고 코르크로 비벼주면 끝.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저 왁스 가루가 바닥에 묻었을 때

그 위로 지나가거나 밟게  되면 바닥에서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

왁스 자체에 점성이 있어서그런가... 저는 돗자리를 사용했는데

돗자리를 아무리 털어도 떨어지지 않아서

결국 돗자리 하나 버렸네요...ㅠㅠ

왁싱키트는

www.selfwaxing.com 에서 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