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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입니다.
우선 인사부터 드릴게요~
며칠 전 저의 진지한 질문에 좋은말씀 해주신 우리 헝글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 ^
모두 복받으실거에요~♡
처음하는 소개팅이라 사실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는데.
알려주신 팁 기억하며 첫 소개팅 무사히 하고 왔습니당 ㅎㅎ
정말 맘 비우고 그냥 칭구들 오랜만에 만나 놀다온다~~~ 보드칭구들 만난다~~~ 생각하고 나갔더니
하하호호 신나게 웃고 그랬던 거 같아요.
예상과 달리 남자 네분이 나오셨고 저. 칭구. 직장직속선배 이렇게 나갔어요.
일대일의 부담감이 줄어서 조금 안전한(?) 소개팅을 한것 같아요.
빈속에 술을 먹어 조금 머리가 지금도.. 어질하긴 한데~
크게 실수한것 같지 않아 다행이다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웃으며 호응. 리액션. 살짝 내숭. 시키시는대로 했어요 ㅋㅋㅋㅋ
내숭. 이거 참 어렵더군여 -0-
" 이인혜 닮으셨네요 "
" 아~ 네 (미소) 감사합니당 " 며칠전에도 야구모임에서 이인혜 언니를 닮았다고 하시던데 또... 들어서
앞으로 이인혜 언니 스탈로 나가야 하는거?? 읭? 당황했어요 ;
" 이름 이쁘시네요 "
" 아~ 네 (미소) 감사해요 (미소) "
그런데. 술 좋아하냐는 질문에선.. 거짓말을 못하겠더군여~
뭐. 평소 거짓말에 취미가 없으니.. 솔직하게
" 쪼금 좋아한다 " 라고 했는데... 나오신 분들이 술을 거의 안하신다며...
약간 눈빛이... ㅠ.ㅠ 나 술.. 한짝 먹는 여자도 아닌데 흑;;
여하튼~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인원이 많다보니 하하호호깔깔 시간이 훌쩍 가서 좋았던거 같아여~
지하철 타고 귀가까지 누구하나 번호 묻는 분은 없으시대여 하하하
저.. 보드 열심히 타야하는구나. 하고 다시금.. 느꼈습니다~
역시... 소개팅이나 연애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해..요~ 문득 생각나는 한마디가 있네요..
" ㅇㅅㄱㅇ " 맘이 살짝 아푸군여 힝
휘팍에서 보드타는 연어☆ 의 하루일기였습니다~ 이상 끝-
http://www.hungryboarder.com/2690249
예의 없는 사람들이군요...번호랑 안부문자는 기본이거늘...
자..헝글분들 제 밑으로 줄서세요....^^;;;
훈훈하네요^^
그나저나 베이스는 어디~~